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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OOM2 써보니 ③] 후보정 필요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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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4. 7.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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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줌2(ZOOM2)를 3주 전부터 써보고 있다. 스마트폰에 10배 광학 렌즈를 적용한 제품이기에 제품의 범주는 휴대전화이지만, 본인은 광학 렌즈에 매료되어 디카 대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블로그에 필요한 사진을 요즘은 갤럭시 줌2로 대부분 촬영하고 있는 것. 이번 시간에는 자주 활용하는 기능 2개를 소개할까 한다. 

먼저 ‘셀프샷 알림’. 이 기능은 후면 카메라도 쉽고 편하게 셀카를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갤럭시 줌2에는 여타의 스마트폰처럼 전면 카메라가 있기 때문에 화면을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는 2070만 화소의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셈. 

문제는 셔터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 갤럭시 줌2에서는 셀프샷 알림으로 이를 극복해 준다. 기능은 간단하다. 해당 모드를 설정하고 카메라를 얼굴 방향으로 향하면,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2초 후 촬영을 하게 된다. 셀카를 자주 찍는 이가 많은데,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두 번째로는 소개할 기능은 ‘프로 서제스트(Pro Suggest)’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가 프로 서제스트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진 이의 작업 과정은 크게 2단계로 나뉜다. 피사체를 직접 카메라로 담는 과정과 이렇게 찍은 결과물을 보정하는 과정이다. 프로 서제스트는 사진을 찍고 나서 하게되는 후보정의 과정을 사진을 찍기 전으로 옮겨 놓은 듯한 기능이다. 원하는 상황이나 느낌을 먼저 선택하면, 보정이 된 결과물을 얻게 된다. 

프로 서제스트를 쓰려면 먼저 해당 효과를 내려받아야 한다. 이는 프로 서제스트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미 수십 개의 다양한 효과가 올려져 있으며, 사용자들이 만들어 올린 것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물론 직접 만들어 올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이렇게 내려받은 효과는 촬영 전에 선택하고 찍으면, 결과물 고스란히 반영된다. 프로 서제스트 효과를 씀으로 인해 확연히 다른 결과물을 얻게 된다. 아래 샘플 사진을 보자







맨 위는 기본 기능인 자동 모드로 찍은 것이고, 그 아래 3장으로 프로 서제스트를 사용했다. 차례대로 선명한 풍경, 생생한 풍경, 화창한 날을 사용했다. 사진마다 확연히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4번째 화창한 날 효과는 햇빛이 내리쬐는 퐁경과 잘 어울린다. 

다음은 야간 촬영을 해봤다. 위 사진은 자동 모드로 찍은 것이고, 아래는 프로 서제스트의 야간 모드로 촬영한 것이다. 자동 모드임에도 무척 어둡게 찍혔는데, 프로 서제스트를 사용하니 한층 밝게 나왔다.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이다. 위 사진은 자동 모드이고, 아래 사진은 프로 서제스트의 흐린 날을 선택한 것이다. 비가 오다 보니 다소 어두운 편이었는데, 자동 모드에서는 빛이 부족한 탓에 다소 어둡게 찍혔다. 이에 비해 흐린 날은 한층 밝게 찍혔을 뿐만 아니라 약간 푸른 빛이 가미돼 비 오는 날은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사진은 촬영 순간도 중요하지만, 촬영 후 결과물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보정하는 작업도 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런 작업을 하기엔 다소 번거롭다. 갤럭시 줌2는 프로 서제스트를 이용해 다양한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 하나만 잘 써도 훨 멋스러운 사진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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