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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알파 ②] 군더더기는 빼고, 실용성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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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4. 11. 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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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잘 쓰지도 않는 기능들이 여럿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갤럭시 알파를 써보니 이런 군더더기는 빼버리고 실용성 위주로 꾸려놓은 느낌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먼저 갤럭시 알파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광대역 LTE-A의 이론적인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 실 속도는 여기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흔히 광랜이라 부르는 유선 인터넷에 버금가는 체감 속도가 나온다. LTE가 상용화되고 불과 몇년 만에 유선 인터넷을 따라잡은 셈. 





인터넷을 쓰다 보면 항상 빠른 속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빠른 속도가 필요할 때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엄청나게 답답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고화질의 콘텐츠가 늘어나다 보니 이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인터넷 속도가 필요하다. 


요즘 스트리밍 방송의 경우 풀 HD로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갤럭시 알파의 광대역 LTE-A는 이런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작업 시 와이파이망이 없을 때 갤럭시 알파의 테더링은 빛을 발한다. 광대역 LTE-A의 빠른 속도는 유선 광랜을 쓰는 것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외근이 잦은 나로서는 든든한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용성


요즘 스마트폰 트렌드는 5인치 이상의 대화면이다. 많은 이가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다 보니, 제조사도 여기에 맞춰 주력 제품을 내놓는다. 물론 화면이 크면 좋은 점이 많다. 하지만 화면이 작은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 


나 또한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크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갤럭시 노트도 유용하게 쓰고 있지만, 작은 화면을 지닌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는 항상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알파는 더할 나위 없다. 오랜만에 만나는 4.7인치 안드로이드폰으로써 휴대하기 편하고, 한 손으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다. 메탈을 적용한 단단한 몸체와 312의 넉넉한 인치당 픽셀 수는 선명한 화질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수준이다. 





빠른 오토포커스로 순간 포착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카메라다. 사진을 찍기 위해선 카메라 앱을 실행해야 하고, 초점이 맞춰지길 기다려야 한다. 문제는 이런 짧은 시간임에도 포착하려는 순간은 놓치기 일쑤. 


카메라 앱은 잠금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끔 마련이 되어 있으니, 다음으로 필요한 건 바른 초점 잡기. 갤럭시 알파에는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빠르게 초점을 잡아준다. 체감상으로도 정말 빠르다는 게 느껴질 정도다. 


1200만 화소의 갤럭시 알파 카메라로 찍는 가벼운 스냅 사진은 더는 똑딱이가 필요없는 수준이다. 





▲ 갤럭시 알파로 직접 찍은 사진 샘플



콘텐츠 보호도 쉽게


갤럭시 알파에는 보안 기능으로 지문 인식이 적용되어 있다. 화면 잠금 시 패턴 방식을 많이 이용하지만, 화면을 빛에 비치면 패턴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 쉽게 뚫릴 수 있다. 이에 비해 지문 인식은 한층 보안성은 강화하고, 쉽게 잠금을 풀 수 있는 장치다. 화면 잠금뿐만 아니라 삼성 계정 인증, 웹 페이지 로그인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이런 지문 인식은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프라이빗 모드’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갤럭시 알파에는 자체 콘텐츠 보호 기능인 프라이빗 모드가 적용되어 있다. 갤럭리, 비디오, 뮤직, 음성 녹음, 내 파일 등 여러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보이지 않도록 해준다. 그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는다. 





그리고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해선 프라이빗 모드를 구동해야 하는데, 이 때 지문 인식을 적용해 타인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개인만의 동영상이나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프라이빗 모드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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