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갤럭시 노트 4 ⑤] 사진 촬영…흔들림은 줄이고, 더 밝고 선명하게

log

by Dapy 2014. 12. 2. 13:36

본문

반응형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 중의 하나다. 제조사 또한 카메라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어,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카메라의 기능을 전작보다 끌어 올린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을 담아 주는 카메라, 갤럭시 노트 4의 눈이라 할 수 있는 카메라에 대해 살펴보겠다. 





먼저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를 채용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 노트 3가 1300만 화소였으니, 해상도는 300만 화소가 더 커졌다. 해상도와 함께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 OIS다. 요즘 각 제조사의 주력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는 기능 중의 하나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데, 갤럭시 노트 4도 이 기능을 품고 있다. 


사진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이다. 사람의 눈에는 빛이 많아 보여도 기계인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빛은 훨씬 적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실내가 어둡더라도 카메라는 셔터 속도를 늘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려 하게 된다. 셔터 속도가 느려지면, 생기는 문제가 흔들림이다. 갤럭시 노트 4의 스마트 OIS는 이런 흔들림을 보정해 더 나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줌’ 기능을 사용해 사진을 찍다 보면 흔들림이 심해 흔들린 사진이 나오기 일쑤인데, 이럴 때에도 한결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 밝지 않은 실내서 찍은 사진임에도 가죽의 질감이 잘 살아있다



해뜨기 전 거리 풍경






이외에도 갤럭시 S5에 선보인 빠른 초점 잡기, 아웃 포커스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5312 x 2988의 1600만 화소가 더해져,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선명한 사진을 찍도록 돕는다. 


후면 카메라의 향상도 향상이지만, 갤럭시 노트 4는 전면 카메라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셀프 카메라를 뜻하는 셀피가 옥스포드 사전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람이 셀프 카메라를 찍는다. 전면 카메라는 그만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현상을 반영해 갤럭시 노트 4는 전면 카메라의 화소를 전작보다 170만 화소 높인 370만 화소를 채용했다. 여기에 조리개 값도 f2.4에서 f1.9로 낮춰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만들었다. 실내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더라도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셈이다. 


촬영은 좀 더 편해졌다. 셀프 카메라를 찍기 위해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면, 촬영 버튼이 스마트폰 화면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 찍기가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에 갤럭시 노트 4 후면에 위치한 심박수 측정 센서에 손을 살짝 대었다가 떼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끔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심박수 센서가 검지 손가락이 편하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진 촬영 버튼으론 최적이다. 여기에 음성 인식을 사용한 촬영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와이드 셀프 샷으로 더 많은 이와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 와이드 셀프 샷을 쓰면 전면 카메라도 120도의 화각을 담을 수 있다. 셀카봉이 없어도 더 넓은 화각을 담아낼 수 있어, 더 많은 친구와 멋진 배경을 사진으로 나길 수 있는 것. 와이드 셀프 샷 또한 심박수 센서나 음성을 사용해 촬영할 수 있다. 



와이드 셀프 샷을 쓰지 않았다면, 빨간색 영역만 나왔을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막 찍어도 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노트 4의 카메라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카메라를 실행하자마자 초점을 빠르게 잡아 주기에 망설임 없이 즉각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순간 포착에 능하며, 심박수 센서를 활용해 셀카 찍기에도 편해졌다. 아직도 똑딱이라 부르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는가? 더는 그럴 필요 없다. 갤럭시 노트 4의 카메라는 똑딱이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