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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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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07. 9.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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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블로그라든지 유명 블로그가 아닌 이상 블로그에서 수익을 내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고 방법 또한 상당히 제한적이다  그렇기에 초보 블로거가 수익을 내기위해 선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애드센스를 다는 것이다  물론 애드센스와 유사한 국내 서비스인 애드클릭스와 애드로거가 있긴 하다  하지만 수익적인 측면에선 애드센스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미미한 수익을 내고 있기에 애드센스로의 집중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본인이 블로그 운영을 잘만 한다면 비록 초반 트래픽이 부족하더라도 한달 100달러는 쉽게 번다  나 같은 경우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트래픽이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한달에 200달러 이상의 수입까지 올려봤다  게다가 유명 블로그의 한달 수익은 100만원이 훨 넘는 경우도 많고, 인터넷에는 애드센스의 노하우에 관한 글이 넘쳐나며, 책으로도 출판이 될 정도이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이 많은 사람들에게 애드센스를 하게끔 유혹하게 되고, 애드센스를 활용해 고수익을 꿈꾸고 있는 사람까지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애드센스에도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  바로 계정 비활성화이다  애드센스의 계정 비활성화 조치는 광고를 게재하는 블로거에는 단 한방에 저격을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아무런 경고도 없이, 바로 저승으로 보내 버린다  만약 자신의 메일 계정에 애드센스 구글에서 메일이 온다면 그 메일은 아마 애드센스 구글에서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메일이 될 것이다  아무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부정클릭에 대한 신고를 잘 한다고 해도 계정 비활성화의 포격은 언제 자신에게 날아 올지 모른다  많은 분들이 무엇때문인지 정확한 이유제시를 요구하지만, 되돌아 오는건 자동 답변 메일뿐이고 이의제기를 통한 계정의 복구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워 보인다  그런 비활성화로 인하여 그동안 모은 수익 조차 받을 수 없는 경우엔 블로거가 받는 데미지는 생각외로 크다  내가 접한 많은 비활성화의 경우 중 1000달러 이상의 수익금을 받지 못 한 분도 있다  호기심에 달더라도 계정이 비활성화가 되어 버리면 미미한 데미지라도 받는다  심할 경우엔 블로그를 방치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현재의 애드센를 보자면 애드센스는 광고를 게재하는 개인 블로그를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구글과 광고주 그리고 대형 사이트, 유명 블로그 이런 몇몇을 위한 애드센스이다  솔직히 유명 블로그의 경우 계정이 비활성화 되었단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애드센스를 달면 이렇게 수익을 올리는게 가능하다라는 마케팅의 일환으로라도 그들의 블로그는 구글에서 좀 더 관대하게 용인해 주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 ^^;;;) 그렇기에 블로그에서 수익을 꿈꾸는 블로거들에게는 애드센스는 양날의 검과 같다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는 반면에 언제 비활성화가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애드센스를 시작하려는 분이나, 고수익을 바라는 분들은 애드센스에 올인하는 자세를 버리라는 것이다  몇개월 노력한 결과가 아무런 댓가도 받지 못 한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린다  수익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애드센스외에 다른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게 혹시나 모를 애드센스 비활성화의 후폭풍에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다


다만 문제는 애드센스만큼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이 딱히 없다는 것이다  현재 여러가지 수익을 얻는 방법이 생겨났지만, 애드센스의 수익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하다  그로인해 애드센스에 너무 집중되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국내에서도 블로그 시장은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그결과 블로그의 마케팅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예전에는 없었던 여러가지 수익 구조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블로그만으로 수익을 창출해 생활하는 소위 프로블로그는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수가 적다  좀 더 다양한 수익 구조가 생기고, 많은 프로 블로거가 활동하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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