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판 트위터 서비스 Meme 살펴보기

 

 

요즘 인터넷에서 단연 화두가 되는 서비스를 꼽으라면 트위터가 아닐까 싶다  해외 서비스의 무덤이라고까지 일컫는 국내에서도 트위터는 어느 정도 안착에 성공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함튼 이로인해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트위터의 장점을 자사의 서비스에 도입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Meme 는 야후에서 선보이는 트위터 유사 서비스이다  물론 트위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Meme 라는 곳을 간략하게 살펴볼까 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클로즈 테스트 기간으로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Meme 홈페이지에 가면 신청할 수 있다

 

대쉬보드 화면이다  처음 이화면을 보고 생각이 난 것은 tumblr 이다  트위터는 단순히 텍스트만 가능하지만 Meme 의 경우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 음악을 직접 포스팅할 수 있다  트위터와 tumblr 의 중간 형태로  tumblr 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에 기능만 간소화한 듯 하다 

기본적으로 일단 트위터처럼 follow, follower 개념이 사용된다  트위터와 똑같이 내가 follow를 하면 대쉬보드에서 상대편의 글을 볼 수 있다  다른 점은 트위터의 경우 리플도 하나의 글이지만 Meme 에서는 미투데이처럼 각 글의 하위에 댓글을 쓰는 방식이다  트위터의 경우 원글과 댓글이 뒤죽박죽 좀 혼잡스러운데 그런면에서 Meme 가 보다 깔끔하지 않나 싶다

텍스트의 글자수 제한도 트위터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140자인 트위터에 비해 Meme 는 2000자 까지 허용을 한다 ( 암만 찾아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직접 테스트까지 했네요 ㅋ )  텍스트외 사진, 동영상, 음악의 경우엔 입력 가능한 텍스트의 수는 200자로 확 줄어든다 ( 이건 직접 셌다는 ^^;;; )

 

좀 재밌는 기능은 Repost 이다  트위터에서 흔히 사용하는 RT 와 유사한 개념인데 방식은 완전히 다른다  위 이미지처럼 포스팅된 글 옆에 보라색의 동그란 화살표가 된 버튼이 있다  그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그 글은 자신의 Meme 에 그대로 포스팅 된다  일종의 퍼가기 버튼인 셈이다  버튼 밑의 숫자는 Repost 한 숫자이다  즉 저만큼 누군가가 퍼갔다는 얘기이다  이 숫자를 클릭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 글을 가져갔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Repost 를 한 결과이다  이렇게 자신의 Meme 에 그대로 포스팅이 되어 자신의 follower 분들도 글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상당히 편하게 펴오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트위터는 140자라는 텍스트만 수용하는 무척이나 단순한 서비스이지만 다양한 연관 서비스로 못 하는게 없다  하지만 너무 비좁은 틀로 인해 가끔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런면에서 meme 는 숨통을 확 트여주는 듯 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베타도 아닌 알파 버젼인 상태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지금의 모습으로도 꽤나 흥미로웠고 앞으로도 사뭇 기대가 되는 서비스였다

본인의 meme 페이지 : http://meme.yahoo.com/dapy/

 

Meme 홈페이지 : http://meme.yahoo.com

덧, 현재 초대장이 7장 있습니다  댓글에 이메일 남겨 주시면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인 유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그 썰렁함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진짜 관심있고 활발하게 사용할 분이 아니라면 신청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제 초대장을 받아 가입한 분은 서로 서로 팔로우를 해서 조금이나마 썰렁함을 메꾸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