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본인의 아이폰이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포스팅을 했었다 ( http://paperinz.com/1573 ) 지난 월요일에 AS 받으러 갈려고 했지만 여차 여차해서 오늘에서야 갔다 왔다 지점이 거리가 제법 있는지라 먼저 전화로 문의를 하니 내가 구매한 기종의 제품은 리퍼 물량이 딱 1대가 있다는 것이다 지방인지라 교체 물량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맞춰 지점에 방문했다
교체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오작동이 랜덤으로 발생하는 거라 혹시나 싶어 촬영해둔 동영상도 가지고 간지라 쉽게 교체를 받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AS 이긴 하지만 리퍼에 대한 정보를 웹에서 이미 보았기 때문인지 거부감도 거의 없어졌고 교체된 제품도 정품 박스만 없다 뿐이지 완전 새제품처럼 보여 나름 만족하고 있다
혹 폰 교체로 인해 교체전에 들어있던 데이터들은 어떻게 옮겨나 하나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아이폰의 좋은 점은 폰이 바뀌어도 아이튠을 이용해 간편하게 이전 폰과 동일한 환경으로 복원을 할 수 있다 껍데기만 바뀌었을뿐 내용은 그대로인셈이다 직접 교체한 폰을 이전 폰과 동일하게 복원을 해본 나로써도 이런 점 때문에 아이폰을 좋아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이번 폰은 제발 2년동안 아무런 문제 없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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