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이미지 에디터 Picnik 을 구글이 인수하다

 

최근에 구글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인 reMail 과 소셜 검색회사인 Aardvark 를 인수하더니 이번에는 Picnik 을 인수했다

Picnik 은 예전에 본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유명한 온라인 이미지 에디터 서비스로써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면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피카사라는 온라인 웹 앨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PC 용 피카사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 편집 기능은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Picnik 을 인수함으로써 온라인 이미지 편집 서비스 기술까지 보유하게 된 셈이다 (그러고 보니 피카사도 인수한 거군요~)

이번 Picnik 의 구글 인수로 인해 벌어진 재미난 상황은 현재 Picnik 은 피카사의 경쟁 상대인 플리커의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으로써 이미지 편집기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2년이나 제공된지라 야후에서는 계속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긴 싫을 것이고 구글의 입장에서도 피카사를 생각한다면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인지라 향후 어떻게 될지도 사뭇 궁금해 지는 부분이다

구글이 Picnik 을 인수함으로써 온라인 이미지 편집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해외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인수는 구글에 많은 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적용할 수 있는 곳만해도 대략 피카사부터 최근에 서비스한 구글 버즈, 지메일, 온라인 문서 서비스인 구글 닥스의 워드와 프리젠테이션, 블로그 서비스인 blogger 에서 충분이 활용이 가능하지 않나 싶고, 구글 이미지 검색에도 사용되면 상당히 재미나지 않을까 싶다  또한 크롬 OS 를 위해 인수 했다는 분석이 있던데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어떻게 Picnik 의 기술을 자사의 서비스에 활용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