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위치 공유 서비스 Latitude 아이폰에 상륙

 

국내에도 스마트폰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스마트폰의 GPS 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에 많이들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치 기반 서비스인 포스퀘어의 경우 해외 서비스임에도 사용자들이 제법 될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구글에서는 작년(2009년) 2월에 친구들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Latitude 라는 서비스를 선보였었는데요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블랙 베리,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에서 이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용 앱으로는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구글에서는 이미 2009년에 애플에 앱을 제출했었지만 아이폰에 내장된 지도 앱과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승인 거부를 당했습니다  그로인해 구글에서는 모바일용 웹으로 제작해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경에 앱 정책이 바뀌고 나서부터는 그동안 승인이 안 되던 구글 보이스가 승인이 되더니 이번에는 Latitude 까지 승인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용 Latitude 의 가장 큰 특징은 iOS의 멀티태스킹 덕분에 앱을 종료하더라도 백그라운드로 작동이 되어 위치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점은 분명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 정보가 알게 모르게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사용에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다행히 Latitude 에서는 백그라운 기능을 끌 수 있으며, 임의로 위치를 지정해 업데이트 할 수 있을뿐 아니라 현재의 위치를 숨기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Latitude 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런점을 잘 인지해서 설정한후 어떤 친구와 위치 정보를 공유할 것이진 세심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지않나 싶네요  백그라운드 기능은 아이폰 3GS, 4, 아이패드 3G 에서만 지원됩니다

Latitude 는 아래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itunes.apple.com/us/app/google-latitude/id306586497?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