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독서할때 정말 유용한 서표

서표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보통 책갈피라고 많이 하는데요  하지만 정확하게는 책갈피와 서표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책갈피는 책장과 책장의 사이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읽던 곳이나 필요한 곳을 찾기 쉽도록 책갈피에 끼워 두는 종이 쪽지나 끈을 서표라고 합니다  

이 서표를 컨셉 디자인한 작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네요  이 작품의 이름은 'MARK' 입니다

낮에는 아무런 특징없는 일반 서표이지만, 밤에는 서표 자체에서 빛이 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FOLED 기술을 사용해서 만드는 겁니다  OLED는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FOLED란?  여기서 F는  flexible입니다  쉽게 말해서 휘어지는 OLED라는 얘기지요 

보통 자기전 책을 읽으면 스탠드를 켜놓을 겁니다  이럴 경우 빛의 방향이 정해져 있으서 일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죠   하지만 이 서표를 쓰게 되면 그럴 필요가 없을꺼 같네요  어떠한 자세에서도 책을 읽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꺼 같습니다  꽤나 편하게 독서가 가능할꺼 같아요

이 작품 2007년 Red Dot Award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아직은 컨셉에 불과하지만, 조만간 이런제품을 사용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Designer: Avnish Gaut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