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박스를 아이폰용 클라우드 뮤직 플레이어로 활용하기 : BoxyTunes

최근 클라우드를 활용한 음악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클라우드 플레이어를 선보였고, 구글은 뮤직을 내놨다. 애플도 준비중인걸로 소문이 자자하다.

사실 이런 방식의 서비스는 이미 있어왔기 때문에 그리 새로울 건 없지만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인 구글과 애플이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드랍박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BoxyTunes 는 드랍박스에 저장된 음악을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현재 사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비교적 쉽게 클라우드 뮤직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앱을 설치한후 실행을 하면 드랍박스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게 된다. 그리고 드랍박스에 올려진 음악을 BoxyTunes에 추가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스트리밍 음악 재생은 지원하지 않고 다운로드를 한다는 것이다. 한번 다운로드 해 놓으면 이후부터는 인터넷이 되지 않더라도 음악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높으리라 생각한다.

▶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재생을 하게 된다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지원하며, 백그라운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홈 버튼을 눌러 앱을 닫아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반복 재생, 랜덤 재생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플레이리스트 생성이 불가능하다. 드랍박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음악을 많이 저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건진 모르겠지만, 음악 플레이어에서 플레이리스트가 없다는건 단점이다.

▶ 재생화면, 한글이 깨짐 추후에는 제대로 지원되기를,,,

종종 아이튠즈로 음악 전송이 귀찮을 경우 드랍박스를 활용해 음악을 듣곤 했는데 BoxyTunes로 인해 보다 편리하게 음악 감상이 가능해졌다.

BoxyTunes 는 2.99달러이며 현재 0.99달러로 세일중이다. 데모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무료 버전도 있으니 구매전에 테스트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