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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국내서 처음으로 LTE 스마트폰 ‘레이더 4G’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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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9. 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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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4G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21일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레이더(Raider) 4G‘를 선보였다. LTE는 지금의 3G보다 하향 5배·상향 7배 빠른 무선데이터 서비스로, 현재 SK 텔레콤과 LG U+가 서비스하고 있다. 이 제품은 SK 텔레콤으로 단독 출시된다. 


 

▶ HTC LTE 스마트폰 레이더 4G

 


레이더 4G는 1.5GHz 듀얼 코어 CPU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쓴다. 화면 크기는 HTC 제품 중 가장 큰 4.5인치이며 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IPS를 사용했다. 그 덕에 콘트라스트는 2.5배, 색표현은 30% 향상되었으며 화면이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다고 HTC 관계자는 밝혔다.


후면엔 800만·전면엔 13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었으며, 풀HD 녹화를 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자동 초점 기능과 LED 플래시가 지원되며, DLNA와 HDMI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HTC의 전매특허인 센스 UI 3.0이 쓰였다. 그런데 20일(미국시각)에 HTC는 센스 UI 3.5를 탑재한 스마트폰 ‘라임’을 발표했다. 라임은 보급형 모델임에도 센스 UI 3.5가 쓰였는데, 그보다 더 상위 기종인 레이더 4G엔 센스 UI 3.0이 쓰인 셈이다. 


이에 대해 HTC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빠른 시간 안에 센스 UI 3.5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센스 UI 3.5가 적용되면 새로운 기능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f/2.2 렌즈와 후면조사식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하게 촬영을 할 수 있게 되며, 2.8mm 광각샷 촬영 및 쉬운 파노라마 사진 제작이 지원된다.  


레이더 4G의 출시와 더불어 HTC의 콘텐츠 서비스인 ‘HTC 와치(Watch)‘도 10월 중에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 영화 콘텐츠를 제공을 위해 우선 KTH와 손을 잡았으며, 향후 다른 업체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HTC 와치는 레이더 4G외에 다른 기종도 지원할 예정이며 요금은 아직 미정이다.



▶ 벤치비 앱으로 측정한 LTE 속도 테스트 값, 와이브로 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HTC는 이전에 KT를 통해 와이브로가 적용된 제품을 선보였었다. 이 제품에선 와이브로 접속을 사용자가 쉽게 끄고 켤 수 있는 기능을 지원했다. 하지만 레이더 4G는 WCDMA(3G)와 LTE를 자동으로 연결해서 쓴다. 즉 LTE 신호가 잡히면 LTE로 연결되고, 아니면 WCDMA로 연결이 된다. 


물론 LTE 전용, WCDMA 전용으로 연결해 쓸 수도 있다. 다만 LTE 전용으로 연결해 쓰면 음성 통화는 되지 않는다. 이는 아직 LTE가 음성 통화를 지원하지 않고 데이터 통신 전용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 LTE와 WDCMA, GSM 신호를 선택해서 쓸 수 있다



그외에 국내 소비자의 휴대폰 선택 기준에 DMB도 쓸 수 있게 된다. 다만 휴대폰에 내장되는 게 아닌 DMB 동글 형태로 선보인다. 소비자는 이 동글을 별도로 구매해야 DMB를 볼 수 있다. 


반가운 소식으로 HTC는 제품의 품질 보증 강화를 위해 사후 서비스(AS)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이는 레이더 4G외에 에보 4G 플러스에도 함께 적용된다.


레이더 4G의 출시일은 아직 정확하게 잡히지 않았다. 이는 현재 SK 텔레콤 LTE 요금제의 정부인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빨라야 10월 초쯤 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더 4G 사진 : http://dapy.in/nTJ4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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