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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의 명성 다시 찾을 수 있을까?, 7.1mm ‘모토로라 레이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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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10.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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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폴더형 휴대폰이 나오던 시절 모토로라는 당시 가장 얇은 두께의 휴대폰 레이저를 선보여 전성기를 누렸다. 바로 그 레이저가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다. 

 

모토로라는 19일 7.1mm의 얇은 두께를 강조한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때까지 나온 스마트폰중 가장 얇은 게 삼성전자의 갤럭시S2로 8.9mm였다. 레이저는 이보다. 1.8mm나 더 얇게 만들었다.구글과의 합병발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과거 명성을 가져준 레이저의 전략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 7.1mm 두께의 모토로라 레이저 



두께는 얇지만 제품의 견고함은 더 신경쓴 듯 보인다. 우선 제품 뒷면에는 케블라 섬유를 적용했다. 케블라 섬유는 방탄조끼에 쓰일 정도로 강도가 높다. 내부는 스테인리스와 라미네이티드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전면은 긁힘에 강한 코닝 글라스를 얹혔으며, 물 튀김 방수 기능(Splach-guard)을 적용해 물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CPU는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이며, 1GB 메모리와 16GB 내부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외장메모리를 통해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레드를 쓴다. 어제까지만 해도 최신 운영체제였으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발표로 구형 운영체제가 되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0이 같은날 공개되었기에 몇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화면의 크기는 4.3형으로 슈퍼 아몰레드 어드밴스드를 얹혔다. 아몰레드 처음으로 qHD(960 x 540)를 지원한다. 1080p 촬영이 가능한 800백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쓰였다. 


통신 속도는 HSDPA가 적용됐다. 14.4Mbps의 속도가 지원된다. 미국용 제품은 4G LTE가 적용되어 있다. LTE는 아니더라도 21Mbps를 속도를 지원하는 HSPA+는 적용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얇은 두께덕에 배터리는 아이폰처럼 일체형이다. 용량은 생각외로 큰 1780mAh다.



► 배터리 일체형이며, 뒷면엔 케블라 섬유가 쓰였다



새로운 기능이 여럿 추가 되었는데, 그중 눈에 띄는 기능이 ‘모토캐스트‘다. 모토캐스트는 스마트폰으로 PC에 무선으로 접속해 PC의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준다. 모토로라 레이저를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PC용 모토캐스트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와이파이나 3G로 스마트폰에서 PC에 접속해 음악·영상·사진·문서 등의 파일을 원격으로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도 지원하며, 웹브라우저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모토캐스트 전용 앱 외에 모토뮤직, 모토갤러리 앱에도 적용되어 한결 쓰기 편하다. 


사실 이런 기능은 이미 스마트폰에 있던 기능인데, 제조사에서 직접 기능을 운영체제에 넣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PC가 켜져 있지 않다면 쓸 수 없기 때문에 선호하지는 않는 기능이다. 

 

모토뮤직은 단순히 음악 재생만 하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해 가사·가수 등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며, 모토 갤러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되어 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친구의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모토로라 레이저는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터, 미디어 허브, 네비게이션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11월 초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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