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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rrent 3.0 버전 공식 배포, 웹에서 원격 제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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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12. 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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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p2p 클라이언트인 utorrent의 3.0 버전이 공식 배포되었다. p2p는 peer to peer를 줄인 말로, PC끼리 직접 연결해 자료를 주고받는 방식을 말한다. 


p2p는 여러 방식이 있는데 그중 토런트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utorrent는 토런트 방식을 사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가장 많이 쓰인다. 


3.0이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만큼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몇몇 기능을 살며 보면, 우선 스트리밍이 지원된다. 즉 다운로드가 진행되는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더는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 utorrent 3.0, 외형은 기존의 형태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별점과 댓글이 가능하며, 대용량의 파일을 쉽고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드래그앤드랍 센딩(Drag-and-Drop Sending) 기능이 생겼다. 즉 내 PC의 파일을 utorrent를 통해 쉽게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보낼 파일을 선택한 후 드랍 파일 투 센딩(Drop files to Sending) 박스에 끌어다 놓으면 웹링크를 생성해 준다. 이 링크를 친구에게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보내면 된다. 



▶ 별점과 댓글을 쓸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포터블 모드가 따로 제공되어 설치 없이 USB 메모리에서 실행할 수 있다. 사실 이 기능은 이전에도 할 수는 있었지만, 사용자가 몇몇 파일을 생성해야 했었다. 앞으로는 그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쓸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웹으로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웹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브라우저를 통해 자신의 PC에 구동 중인 utorrent를 모니터링 하고, 시작∙정지 등을 제어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앱도 현재 제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도 원격 제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은 현재 베타 버전이며, 아쉽게도 아이폰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애플의 정책상 앱스토어에 등록을 할 수 없다.)


그외에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늘었으며, 채팅을 할 수 있는 uchat 앱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utorrent 3.0을 선보이면서 또 하나 새롭게 선보이는 게 utorrent plus다. 그동안 무료로만 제공하던 utorrent가 드디어 유료 기능을 선보인 셈이다. utorrent plus의 가격은 6개월에 24.95달러이며, 현재는 추가로 6개월을 더 제공한다. 



▶ 유료로 제공되는 기능



유료 기능으로는 안티바이러스 프로텍트 기능이 내장되며, 고화질 미디어 플레이와 애플∙안드로이드 등의 기기에 적합하게 동영상을 변환해 주는 기능이 지원된다. 또 자료를 원격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비록 유료 서비스가 선보이긴 했지만, 이때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핵심 기능들은 여전히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utorrent 사용자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utorrent 3.0이 베타 기간을 오래 거치긴 했지만, 아직은 조금 불안정한 면이 있다. 가능하면 조금 더 기다린 후 마이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쓰는 게 나을 것으로 여겨진다. 


utorrent는 아래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dapy.in/v8v1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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