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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센세이션 XL 공개...귀가 즐거워지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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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12.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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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음악 감상은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중의 하나다. CD에서 MP3로 넘어오면서 전용 플레이어가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이젠 많은 이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HTC는 15일 스마트폰에서 음악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줄 ‘센세이션 XL’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음향 구현을 위해 지난 8월에 인수한 프리미엄 헤드폰 업체 비츠 일렉트리닉(이하 비츠)의 ‘비츠바이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비츠 오디오’ 튜닝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 센세이션 XL과 비츠바이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



비츠바이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은 센세이션 XL만을 위해 만들었다. 귀 안에 쏙 들어가는 인 이어(In-ear) 방식을 쓰며, 5가지 크기의 이어버드가 제공된다. 눈에 띄는 점은 이어폰 줄의 색상이 빨강색으로, 흰색의 제품과 잘 어울린다. 이어폰 줄 중간에는 리모콘이 적용되어 있어 음악 감상과 전화통화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한 후 음악을 재생하면 자동으로 비츠 오디오가 작동을 한다. HTC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음성은 또렷하게 중저음은 부드럽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비츠 오디오 기능은 끄고 켤 수 있는데, 음향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정도다. 게다가 비츠 오디오 기능을 켠 후 전용 이어폰이 아닌 다른 이어폰으로 들어 보니, 정말 비츠바이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과 비츠 오디오 기능으로 듣는 음악의 맛은 색다른 걸 느낄 수 있었다. 막귀이지만 탐나는 부분이다. 



▶ 비츠 오디오 기능은 끄고 켤 수 있다


 

화면은 4.7인치로 더 커졌지만 아쉽게도 해상도는 WVGA(480 x 800)이다. 이정도 화면 크기면 최소 qHD(960 x 540)는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형은 HTC에서 내놓은 태블릿인 플라이어와 유사한 느낌이 난다. 바디는 HTC에서 많이 쓰는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두께는 9.9mm며 무게는 162g으로 타 제품에 비하면 무거운 편이다. 갤럭시S2 121g, 아이폰4S 138g이다.


배터리 커버는 전형적인 HTC 방식인 뒷면 전체를 들어내야 한다. 



 HTC의 전형적인 배터리 커버  



후면조사식 센서를 적용한 카메라는 2.2의 조리개 수치를 지원한다. 듀얼 LED 플래시까지 더해져 어두운 곳에서도 더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8mm 광각 렌즈와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었다. 


재미난 기능으로 ‘슬로 모션‘이 있다. 동영상 촬영 후 재생하면 2배속 느리게 재생 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센스 3.5를 얹었다. 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인 ‘드랍박스(Dropbox)‘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 무료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간편한 메시지 백업, 통합 HTC 태스크(Task) 기능 등을 지원한다. 


1.5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768MB RAM, 16GB 내장메모리, 블루투스 3.0 등을 적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쓰였다. 하지만, 2012년 1분기에 새로운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된다고 HTC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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