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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비에 블랙박스 기능이 쏘옥~ 올레내비 2.7.0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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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1. 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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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대만 출장을 갔을 때, 차를 타니 앞유리에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소형 카메라였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차를 탈 때 마다 달려 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그 카메라는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대만에서는 의무 장착으로 보였다. (의무 장착이 아니려나? ^^;;;)


국내서도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판 중인 제품만 해도 100종이 넘으며, 가격도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올레내비가 이번에 업데이트를 통해, 요 블랙박스 기능을 앱에 추가했다. 전용 블랙박스보다 기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블랙박스가 없는 사용자라면 괜찮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레내비의 블랙박스 기능은 앱을 실행하면 좌측 하단에 버튼이 제공된다. 여기서 녹화하기를 터치하면 실행이 된다. 블랙박스는 전방 영상 녹화, 충격감지, 음성 녹음을 할 수 있다. 테스트로 20분 정도 전방 영상 녹화를 해보니 대략 70MB의 용량이 나왔다. 



▶ 스마트폰 내비 앱에도 블랙박스 기능이 들어갔다



저장 공간은 최소 1GB에서 최대 4GB까지 된다. 용량이 넘으면 예전 데이터부터 차례대로 삭제한다. 그럼 저장하고 싶은 데이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행히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어 필요한 데이터는 보관해 놓을 수 있다.


충격감지 민감도는 기본으로 상, 중, 하가 제공된다. 하지만 사용자는 상세설정으로 통해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 유클라우드를 보조 저장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블랙박스 외에도 몇몇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먼저 목적지 검색에 연락처 검색 항목이 추가되었다. 자주 쓰는 목적지의 경우 보통 즐겨찾기 해 놓게 되는데, 스마트폰의 연락처에 주소를 입력해 놓으면 올레내비에서 목적지로 바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연락처에 주소를 입력해 놓으면 편한 점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을 바꾸게 되더라도 올레내비만 깔면 연락처 검색을 통해 목적지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자주 쓰게 되는 목적지라면 주소록에 저장해 놓는 게 오히려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연락처에 주소가 저장되어 있어야 연락처 검색에 항목이 나타난다



즐겨찾기도 편리해졌다. 이전만 하더라도 즐겨찾기 리스트가 많아지면 관리하기가 버거웠다. 하지만, 이번에 폴더 기능이 더해져 그룹으로 묶을 수 있게 되었다. 맛집, 술집 등 자주 이용하는 곳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즐겨찾기가 많아도 폴더로 관리가 수월하다



올레내비는 기능 면에선 편리한 것들이 많음에 비해 성능은 다소 부족한 감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올레내비가 기대되는 점은 그런 부족함을 꾸준히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 결과 비로소 다른 이에게 쓰라고 권해 볼 수준이 되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없는데, 길 찾기가 필요하다면 한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길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은 없을 테니까~


참 그리고 올레 내비 지원 단말기는 총 34종으로 아래와 같다. 

넥서스S, Atrix, 넥서스원, 갤럭시K, 테이크, 테이크2, 델스트릭, 델베뉴, 베가X, 디자이어HD, 옵티머스Z, 갤럭시S2,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원, 갤럭시지오, 베가 레이서, 야누스, 인크레더블S, 플라이어, 이보, 테이크 타키, 미라크A, 이자르, 레전드, 베가No.5, 모토로라레이저, 갤럭시넥서스, 갤럭시노트, 갤럭시S2-HD LTE, 베가 LTE M, HTC센세이션, 프라다3.0, 테이크HD, 갤럭시 M 스타일


덧, 덤으로 정보 하나. 올레내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1월 10일부터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순금5돈, LTE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참여해 보기 바란다. 아래에서 참여할 수 있다. 

http://dapy.in/A7Zi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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