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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이 더 예쁜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 개봉기 및 외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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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3.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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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노트북은 컴팩 프리자리오 V6613au 모델이다. 4년전에 구매한 제품으로 아직 PC 본연의 기능은 그럭저럭 해내고 있다. 주로 인터넷 쇼핑과 영화, 드라마 감상용으로 쓴다. 


하지만 떨어지는 성능 덕에 포토샵에서 여러 장의 사진만 불러와도 속이 터질 지경이다 보니, 될 수 있으면 다른 용도로는 쓰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새로운 노트북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를 만나게 되었다. 점점 커져만 가던 나의 인내력도 어느새 한계에 도달한 이 시점에서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보다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 개봉기 및 외형 살펴보기

제품명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에서 크로노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시간을 주관하는 신으로 제우스의 아버지다. 시간을 지배할 만큼 속도와 성능에서 자신 있다는 의지을 담은 것으로 여겨진다. 





▶ 기본 구성품은 본체, 충전기, VGA 동글, 설치 안내서로 단출하다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제품 사진을 처음 봤을 땐 평범해 보였는데, 실물은 더 매력적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일체형 몸체인 유니바디로 제작되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색상은 실버톤으로 알루미늄 재질과 어우러져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표면은 모래를 분사하는 마감 방법인 샌드블라스팅 처리를 했다. 고광택 표면은 지문이 덕지덕지 남아 지저분해 보이지만, 지문을 방지해 준다. 


사용하는 제품은 15.6형 제품으로 크기는 362.1 x 238.5 x 23.9mm이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2.32kg이다. 애플의 15.4형 맥북프로의 크기가 364 x 249 x 24.1mm이며, 무게는 2.54kg이다.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의 화면이 더 큼에도 더 작고, 얇으며, 가볍다. 







제품 좌측에는 전원 포트, HDMI 포트, LAN 포트, USB 3.0 포트 두 개, 디스플레이 포트, 마이크/스피커 포트가 제공된다. LAN 포트 옆에 있는 USB 3.0 포트는 노트북이 켜져 있지 않더라도 충전이 된다. USB를 통해 충전하는 기기가 많은 만큼 매번 부팅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편리하다. 


우측에는 USB 2.0 포트와 함께 ODD가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트레이(Tray) 방식이 아닌 슬롯 로딩(Slot loading)을 적용했다. 보기에 깔끔해 보일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이 15.6형 치고는 날씬한 편인데 두께를 다소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멀티카드 슬롯이 있다. 






밑면에는 통풍구가 있다. 15.6형은 두 개의 냉각팬을 쓴다. 15형은 냉각팬을 하나를 쓰지만 대신 크기가 15.6형 보다 더 크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1,500회 충전에 8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에서 밝히고 있다. 


메모리(RAM) 교체시에는 전체를 뜯을 필요없이, 나사 하나만 풀면 교체할 수 있게끔 별도의 교체 구멍을 마련해 놓았다. 메모리 교체할 때마다 여러 개의 나사를 풀고 뒷면 전체를 뜯는게 다소 번거로웠는데, 간단하게 교체를 할 수 있다.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노트북을 열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디스플레이의 주변 공간인 베젤의 두께다. 8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가 기존의 15.6형 보다 작아졌다. 넓은 화면을 지녔지만, 휴대성은 더 높아진 셈이다. 


화면 해상도는 HD인 720을 훌쩍 뛰어넘는 1600 x 900을 지원한다. 300니트(nit)의 슈퍼브라이트(SuperBright) LCD를 사용해 밝고 선명하다. 일반 노트북은 220니트 밝기를 쓰고 있다. 


1600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130만 화소 HD 내장 카메라를 적용했다. 





▶ 베젤의 두께가 8mm밖에 되지않는다



키보드는 펜타그래프와 동일한 키 높이이지만, 상하좌우 키 간격이 넓은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쓴다. 오타가 적어 안정적인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키 모양이 조약돌을 닮아 페블(pebble) 키보드라 부른다. 


15.6형 키보드 특징은 숫자 키패드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15형 제품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다. 키 캡의 LED를 통해 백라이트도 제공된다. 어두운 곳에서도 특수 키 입력을 문제없이 할 수 있어 유용하다. 





▶ 숫자 키패드를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는 단순하면서도 매끈한 외형으로 프리미엄 노트북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성능은 어떨지, 앞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다. 


아래를 클릭하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음 

삼성전자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15.6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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