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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ICS’ 업그레이드,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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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5. 1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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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인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지난 2011년 10월에 갤럭시 넥서스와 함께 발표되었다. 벌써 반년이 넘었다. 제조사들의 업그레이드 계획은 작년 말 무렵부터 속속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그리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은 아니다. 


국내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곳은 두 곳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3를 판올림했으며, 이달 15일에는 갤럭시 S2 LTE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갈아 입혔다. 그나마 삼성전자가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에 갤럭시 노트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S펜 기능 등 갤럭시 노트 특화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스위트도 함께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기대감이 크다. 갤럭시 노트의 해외판은 지난 11일부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그 외에 5월 중으로 갤럭시 S2 HD LTE, 6월 갤럭시탭 10.1, 7월 갤럭시탭 8.9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판올림할 예정이다.

 

다른 한 곳은 HTC다. 국내 제조 3사의 스마트폰 소식에 묻힌 감이 있지만, 이달 3일 HTC는 센세이션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해외에서는 3월부터 시행된 업그레이드가 두 달 가량 지난 5월에서야 진행하게 된 셈이다. 


국내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해당 모델은 센세이션 XL, 레이더 4G, 이보 4G+, 인크레더블 S, 디자이어 HD 등이 있다. 글로벌에서는 비비드(Vivid), 센세이션과 센세이션 XE외에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단말은 아직 없다. 비비드는 국내서 레이더 4G로 출시되었지만, 아직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HTC는 2분기가 지나기 전에 몇몇 단말기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국내는 3분기나 되어야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2~3분기에 10종가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2분기가 다 지나지도 않았지만, 가장 우려되는 곳이 LG전자다. 


LG전자는 과거 진저브레드 시절에도 다른 제조사와 비교해 업그레이드 완료가 무척 늦은 전적이 있다. 당초 일정보다 수차례 지연되면서 사용자들의 원성을 많이 받았는데, 제품 출시 후 업그레이드되기까지 무려 1년이 넘게 걸린 기종도 있다. 


게다가 LG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말부터 일부 모델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5월이 되어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 3.0과 옵티머스 LTE 태그는 6월 중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예정이지만, 그 외는 아직 뚜렷한 계획이 밝혀진 바는 없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예정된 시간에 무사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2011년에 출시한 전 모델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3월부터 예정되었던 엑스페리아 아크 S, 엑스페리아 네오 V, 엑스페리아 레이는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엑스페리아 아크, 엑스페리아 플레이, 엑스페리아 네오, 엑스페리아 미니 등 나머지 제품은 5월 말부터 6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엑스페리아 레이와 엑스페리아 아크가 해당되는데, 엑스페리아 레이는 현재 협의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보면 엑스페리아 아크는 7월이 되어서야 업그레이드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 외에 팬택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베가레이서, 베가 LTE, 베가 LTE M, 베가 No.5 등 총 5개 모델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고, 모토로라는 레이저와 줌이 2분기에 업그레이드 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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