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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진 공유가 편한 전용 카메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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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5.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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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사진에 특화된 아이폰용 앱 ‘페이스북 카메라(Facebook Camera)’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자체 사진 앱에 관련된 소식은 작년부터 흘러나왔는데, 그 결과물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진공유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인수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와 별개의 서비스다. 


페이스북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페이스북에 친구들이 올린 사진 게시물만 보이게 된다. 사진을 터치하면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라이크를 하고 댓글 쓰는 것도 당연히 지원한다. 


이 앱은 특히 모바일로 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는 이에겐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장의 사진도 쉽게 선택해서 업로드할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해 더 멋진 사진으로 만들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자르거나 회전도 지원하며, 사진의 원하는 위치에 인물 태그 및 설명 삽입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사진 공유는 개인 프로필에만 업로드 된다. 그룹을 많이 활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와 관련된 기능의 추가가 필요해 보인다.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에 꽤 집중하는 모양새다. 페이스북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 전용 앱인 ‘페이스북 페이지 메니저’도 선보였다. 여기에 사진에 특화된 ‘페이스북 카메라’까지 출시해 모바일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전히 페이스북 사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사용자 수 대비 매출액은 높은 편이 아니며 매출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바일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충분한 시장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모바일에서 페이스북이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페이스북 카메라 앱은 일부 국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직 한국 앱스토어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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