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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브리지 얹은 울트라북 나온다, 시장 활성화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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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6. 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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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만 컴퓨텍스에서 인텔은 울트라북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 그리고, 작년 4분기부터 각 제조사는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얇고 가벼우며 성능까지 빠지지 않는 울트라북은 꽤 매력적인 제품으로, 특히 휴대성이 뛰어나 노트북 들고 다니는 이에겐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인지 판매는 기대 이하였고, 울트라북의 존재를 알리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울트라북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8개 업체에서 울트라북 제조에 참여했으며, 조만간 2개 업체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인텔측은 설명했다.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의 출현으로 인텔은 울트라북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며,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연 그러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취재 열기가 후끈 후끈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일명 아이비브리지는 전작보다 CPU의 성능이 향상되기 했지만, 눈에 띄는 점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다. 2배 이상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인텔은 밝혔다. 울트라북은 대부분 외장 그래픽을 쓰지 않다 보니 내장 그래픽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그래픽 성능 향상은 반가운 소식이다. 


아이비브리지는 32nm의 샌디브리지보다 더 미세한 22nm 공정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코어의 면적이 줄어들었는데, 대신 그래픽 부분의 면적이 기존보다 약 1.5배 정도 커졌다. 아이비브리지의 그래픽 성능 향상이 이와 무관치 않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트라북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었다. 비디오 옵션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지만, 25~30 프레임의 퍼포먼스를 보여줘 게임을 즐기기엔 충분해 보였다. 샌디브리지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고사양급이 아닌 이상 웬만한 게임은 울트라북에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22nm 공정 적용으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이점으로는 배터리 효율성의 향상이다. 휴대성이 강점인 울트라북은 외부에 지니고 다닐 일이 많기에 사용 시간은 중요한 요소인데, 이런 점에서도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이 무척 많아 꽤 혼잡했는데, 그 이유는 2NE1 때문이 아니었나란 생각이 든다. 울트라북 뮤직 콜레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메이크 썸 노이즈(Make Thumb Noise)’에 참여한 2NE1이 직접 참석해 완성된 곡 ‘Be mine’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들고 다닐 일이 많아 맥북 에어나 울트라북을 탐내고 있는데, 올해는 어찌 하나 장만을 하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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