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 삼성전자, 휘는 디스플레이 윰(Youm) 시연 영상

CES 201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 9일에는 베네치안(Venetian) 호텔에서 삼성전자가 키노트를 진행했다. 키노트의 연사는 삼성전자 우남성 사장으로 약 1시간가량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우남성 사장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윰(Youm)’을 선보였는데, 찬조 연설자로 참석한 브라이먼 버클리 연구담당임원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꺼내 시연을 해 보였다. 아래는 바로 그 동영상이다. 

휘는 디스플레이는 유리 기판 대신 매우 얇은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휘어지는 것은 물론 깨지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스플레이다. 

그렇다면 휘는 디스플레이 윰은 모바일 기기에서 어떻게 쓰일까? 이에 대한 하나의 모델도 브라이먼 버클리 연구담당임원이 직접 시연했다. 윰이 적용된 단말기를 꺼내 소개를 했는데, 휘는 특성을 이용해 액정을 모서리 부분까지 적용해 플립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알람을 확인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휘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된다면 위와 같은 형태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과연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