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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소리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다...더하우스오브말리 Legend EM-DE003-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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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5.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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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예전보다 음악을 듣는 것이 한결 수월해 졌다. 특히 다양한 음악 앱의 출현으로 PC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구매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어느새 스마트폰은 음악을 감상하는 주요 수단이 되었으며, 스피커는 잘 팔리는 액세서리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이어폰이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이어폰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성능이 조약하다 보니 따로 구매하는 것이 다반사다. 다양한 종류의 이어폰에 시중에 나와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레게 가수로 잘 알려진 밥 말리의 가족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탄생한 이어폰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DESTINY 콜렉션에 유일하게 포함된 인어어 이어폰인 ‘리전드(LEGEND)(모델명 EM-DE003-RG)’가 그 주인공이다. 




▶ 구성물,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말리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재질이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모든 제품을 만들고 있다. 리전드 또한 다르지 않다. 기본 외형은 재활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속은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사펠리(Sapele) 나무로 채워져있다. 나무를 사용해서 인지 손에 들어 보니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 


이어폰과 이어폰 팁 모두 실버를 적용했으며, 다른 말리 인이어 이어폰과는 분위기가 다소 다른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이어폰 팁은 모두 다섯 가지 크기가 제공된다. 외부 소음 차단은 제법 좋은 편이다. 


리전드는 말리 인이어 이어폰 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말리 이어폰과 헤드폰 통틀어서도 두 번째로 비싸다. 가격 상승은 1등 공신은 BA(Balanced Amature) 사운드 드라이버로 보인다. 이어폰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BA를 적용했다. 


케이블은 직물(패브릭) 소재를 사용했다. 그 덕에 케이블 엉킴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매번 이어폰 케이블 푸는 것이 귀찮았는데, 리전드를 쓰면서 한결 편하다. 케이블은 패브릭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알록 달록 포인트도 줬다. 밋밋한 이어폰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써도 충분한 역할을 해낸다. 



중간에는 리모콘이 달려있다. 아이폰에서 사용해 보니 완벽하게 호환된다. 볼륨 조절과 재생/일시정지 및 통화도 할 수 있다. 아이폰 기본 이어폰과 동일한 사용 방법을 적용, 두번 클릭 다음곡, 세번 클릭 이전곡 등 음악 재생을 제어할 수 있다. 



리전드의 음색은 어떨까? 기본적인 성격은 닥터드레와 비슷한 중저음을 잘 살려주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데, 다소 밋밋한 흑백의 소리에 16가지 색을 입힌 느낌이다. 허약해 보이던 소리의 체력도 강해져, 파워풀함이 전해진다. 같은 볼륨이라고 하더라도 말리 이어폰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리며, 특히 가수의 목소리를 더욱 살려주기 때문에 국내 가요를 듣기에는 제격이다. 


다만 클래식은 적합하지 않다. 피아노 곡을 들어보니 건반을 부드럽게 누르던 손가락에 힘이 팍팍 들어가 쿵쿵 거리며 누르는 것처럼 소리의 색을 바꾸어 버린다. 


리전드는 BA를 사용해 자사의 기존 이어폰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깨끗한 음질과 국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패브릭 케이블을 채용, 알록달록한 무늬 적용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중급 정도의 이어폰을 고려하는 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삼성모바일샵에서 구매하실수 있으며, 가까운 매장 위치는 삼성모바일샵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mobilesho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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