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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 ④] 아쉽지만, 버릴 수 없는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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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5. 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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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출시될 때부터 지금까지 몇 년 동안 아이폰을 사용해 왔지만, 여전히 만족도는 높다. 지금은 아이폰외 다른 스마트폰도 쓰고 있지만, 여전히 메인 휴대전화는 아이폰이다. 물론 100% 만족하는 제품이 없듯이 아이폰도 아쉬운 부분은 있다. 매년 새로운 제품과 iOS의 출현으로 이런 점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불편한 것 중의 하나가 ‘연락처’다.


휴대전화에서 연락처는 중요한 도구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에 자주 거는 번호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의 연락처를 외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연락처에 저장해놓는다. 아이폰의 연락처 또한 친구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여러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 사진부터 이름, 직장, 휴대 전화, 이메일, 별칭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 연락처는 이것이 전부라고 할 만큼 단순하다. 연락처 관련 기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하다못해 그룹 기능도 반쪽짜리에다 불편한 구조를 하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는 연락처를 그룹으로 분류할 수 없으며, 웹브라우저로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야 이를 수행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폰에서 특정 그룹을 확인하는 방법도 불편하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 그룹 기능은 쓰지 않고 있다. 연락처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룹 기능은 분명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아이폰에서는 유명무실한 셈이다. 



▶ 그룹 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무척 불편하다



이런 연락처 기능임에도 아이폰을 쓰고 있다면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이클라우드 연락처’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백업’이다. 아이클라우드의 연락처 기능을 활성화해 놓으면, 아이폰의 연락처에 저장된 모든 내용은 모두 온라인에 저장된다. 실시간 자동 백업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신경 쓸 필요 없다. 


이렇게 연락처가 백업이 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아이폰을 분실하더라도 걱정 없다. 새로운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 연락처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두 복원을 할 수 있다. 물론 웹브라우저에서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도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도 이 연락처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패드와 맥북 또한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이메일 등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연락처가 필요한데, 동기화 기능으로 동일한 연락처가 생성된다. 아이패드에서 연락처를 수정하더라도 아이폰, 맥북 모두 변경이 되기 때문에 관리도 편하다. 



6월 10일부터 애플의 연례행사인 WWDC(세계 개발자 회의)가 열린다. 이번 WWDC에서는 iOS7의 공개가 유력하다. 그동안 애플은 매년 iOS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면서 기능을 강화해왔다. 이번에는 연락처 부분에도 편의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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