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갤럭시 S4 'LTE-A'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 S4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LTE를 출시하면서, LTE-A를 지원하는 모델을 추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었다. 처음부터 LTE-A 모델을 출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당시에는 LTE-A가 서비스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칩도 없었기에 나올 수가 없었다. 

6월 26일 SK텔레콤이 LTE-A를 상용화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LTE-A를 출시한다. 얼마전 SK텔레콤은 출시 14일만에 LTE-A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단말기가 1종뿐이니 갤럭시 S4 LTE-A 그만큼 판매했다는 이야기다. 

갤럭시 LTE-A는 갤럭시 LTE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먼저 박스를 보면, LTE-A 로고가 찍혀있다.

그리고 단말기 색상을 암시하듯, 상판과 하판 중간의 틈이 붉은 색이다. 단말기 색상은 레드 오로라다. LTE 상자는 흰색인데, 단말기는 화이트 프로스트를 쓴다. 

박스 구성물과 패키징 방식은 동일하다. 

레드 오로라 색상의 갤럭시 S4 LTE-A, 외형은 갤럭시 S4 LTE랑 다른 점이 없다. 색상이 다르지 않다면 곁모습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외관에서 색상외 다른 점을 찾으라면, LTE-A 모델에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LED 홀이 있다는 점이다. LTE에도 같은 자리에 LED 기능이 있지만, 구멍이 나 있지는 않다. 기능은 동일하지만, 외관에서 유일하게 구별할 수 있는 요소다. 

속 내부도 똑같다. 이렇게 놓고 보니 어떤 것이 LTE-A인지 구분이 안 된다. 

LTE용을 받았던 S 뷰 커버를 씌워봤다. 완벽하게 맞다. 

S 뷰도 제대로 작동한다. 

갤럭시 S4 LTE와  LTE-A 모델간의 가장 큰 차이는 심장인 AP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LTE는 엑시노스 5가 쓰였지만, LTE-A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얹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은 현재 유일하게 LTE-A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다. 하드웨어에선 이부분을 빼면 거의 동일하다. 기능에서는 똑같게 출시하기 그랬는지, 이미지온, 스마트 DMB등 몇개 추가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