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SK텔레콤 ‘아이폰 5s∙5c’ 국내 출시 현장을 가다

log

by Dapy 2013. 10. 28. 04:09

본문

반응형


아이폰 5s와 5c가 지난 25일 금요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지난 9월 애플이 처음 선보인 이후 45일 만이다. 국내서 아이폰의 출시가 가장 빨랐던 것은 아이폰 4s다. 이를 제외하곤 거의 3개월의 기간이 걸렸는데, 이번은 다소 빨랐다.  


올해 아이폰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 KT로 출시된다. 작년만 하더라도 두 이동통신사가 출시행사를 제법 거창하게 했지만, 올해는 다소 조용하게 치렀다. 점점 단말기 출시행사를 이통사에서 진행하지 않는 추세이거니와 국내선 안드로이드에 밀려 입자가 좁아진 탓도 있다. 






SK텔레콤은 종각역 근처 T카페서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챔피언인 SK텔레콤 T1 게임단 선수 5명을 ‘SK텔레콤 아이폰 명예 홍보대사’ 위촉 행사 가졌다. 1호 가입 고객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보다는 인기 게임인 ‘롤’ 게임단을 활용해 아이폰 홍보를 진행한 것이다. 규모는 많이 축소되었지만, 아이폰이기 때문인지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아이폰 공식 출시에서 재밌는 부분은 언락 제품도 함께 판매된다는 점이다. 이통사 판매와 함께 언락 제품까지 풀리는 건 처음이다. 언락 제품이란 이통사 상관없이 유심만 꽂으면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이통사에서 유심만 개통하면 되는 것이다. 이통사의 기기 할인을 받을 수 없으므로 훨씬 비싸게 사야한다.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이나 KT에 가입해서 쓴다면, 굳이 언락 제품을 구입해서 쓸 이유는 없다. 이통사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을 구입하게 되면 기본 할인으로 8만 원을 깍아준다. 여기에 다이렉트 쿠폰 할인, 단말기 반납할인, 인터넷 결합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요금제 2년 약정 할인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작년에 요금제 2년 약정을 신청해 받고 있는데, 3개월 전에 인터넷을 SK브로드밴드로 바꾸고 인터넷 결합할인까지 받고 있다. 인터넷 요금 3천 원, 휴대전화 요금 3천 원 합쳐서 6천 원이 할인되니 꽤 쏠쏠하다. 스마트폰 요금제가 과거 일반 휴대전화 요금제보다 비싸진 만큼 이런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처 : http://tworlddirect.com/


국내 아이폰 판매는 아이폰 4까지 크게 재미를 봤지만, 아이폰 4S이후 점점 하락 추세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가 2013년 7월 기준 267만 명까지 낮아진 상태다. 화면 크기, 이통사 중심 단말 유통, 국내 제조사 선호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올해 또한 애플은 이런 벽을 넘어야 한다. 여전히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