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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로운 뉴스 서비스 론칭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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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11.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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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새로운 모바일용 뉴스 서비스를 내놨다. 이름은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다. 개인 잡지 발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립보드와 유사한 형태로 뉴욕타임즈, 월스트릿저널, 허핑턴포스트 등 유력 매체 및 매거진 1,900여 개가 이미 참여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08년 구글 플레이를 선보인 이후 콘텐츠에 많은 힘을 쏟았다. 그 때문인지 현재 구글 플레이에는 앱, 영화, TV, 음악, 책 등 애플 아이튠즈에 버금갈 만큼 콘텐츠가 잘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뒤처져 있는 분야가 바로 뉴스 및 매거진이다. 애플은 일찌감치 뉴스스탠드(Newsstand)를 만들어 이 분야를 공략해 왔다. 


이번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애플이 30%의 수수료를 챙기지만, 구글은 뉴스스탠드에서 구매 혹은 유료 구독이 발생하면 10%의 수수료만 받는다. 매체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고 있는 구글에 언론사 콘텐츠가 좌지우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글은 이번 뉴스스탠드 이전에 유사한 서비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스페인, 독일, 프랑스, 대한민국, 브라질,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했던 구글 플레이 매거진과 블로그 및 다양한 웹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는 구글 커런트(국내 명칭 : 구글 세상보기)가 그것이다. 뉴스스탠드는 바로 이 두 서비스를 통합해 내놓은 서비스다. 며칠 내 구글 플레이 매거진과 구글 커런트를 대체하게 된다. iOS용 구글 커런트는 당분간 그대로 운영된다. 구글은 내년인 2014년 초에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로 통합할 계획이다. 


구글 커런트 구독 목록은 어떻게 될까? 이는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로 업그레이되어도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콘텐츠를 보는 데 전혀 문제는 없다. 전반적인 사용자 환경도 유사하다. 구글 커런트보다 좀 더 간결하게 매만진 정도다. 오프라인 기능도 제공된다. 기사를 북마크하면 이 기사는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게 되고, 온라인 연결이 되지 않아도 기사를 읽을 수 있다. 



▲ 뉴스스탠드에서 본 블로그 띄운 모습



아직 개인이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구글 커런트에서도 해당 도구를 제공한 만큼 뉴스스탠드로 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 블로그는 구글 커런트에 이어 구글 뉴스스탠드에도 글 발행은 유지된다. 아래 주소에서 구독할 수 있다. 


페이퍼린즈(paperinz) 뉴스스탠드 구독 : http://dapy.in/1iwCOCM

구글 플레이 뉴스스탠드 다운로드 : http://dapy.in/1e1z4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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