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써보니 ⑤]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사소한 부분까지 챙겼다

log

by Dapy 2014. 4. 15. 08:31

본문

반응형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을 사용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알루미늄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의 조화, SSD와 인텔 4세대 i5 코어 프로세서 뛰어난 성능 등 최신 노트북답게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눈에 띄는 부분 외에도 사소하지만, 사용성을 높여주는 것들이 제법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2014/03/04 - [써보니 ①]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엣지’란 단어가 어울리는 노트북

2014/03/17 - [써보니 ②]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콘텐츠가 더 맛있는 디스플레이

2014/03/24 - [써보니 ③]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충전은 하루에 한 번

2014/04/04 - [써보니 ④]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원음의 매력 즐겨보자



편안한 타이핑


PC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일이 키보드를 누르는 것이다. 원하는 명령을 입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타이핑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블로깅때문에 글을 많이 쓰다 보니 키보드 선택에 까다로운 편이다. 


그런데 데스크톱은 키보드만 쉽게 바꿀 수 있지만, 일체형인 노트북은 키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처음 구매 시 꼼꼼히 따져보고 살 수밖에 없다. 문제는 아무리 꼼꼼하게 따져본다고 해도 평상시의 사용성 알기는 어렵다.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도 바로 이런 점이었다. 다행히 한 달 넘게 사용해보니 타이핑에 있어서는 꽤 만족스럽다. 



키감은 지금껏 사용했던 노트북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단단하지만 가볍게 눌러진다. 제대로 눌렀다는 감촉이 손가락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키캡은 손가락 모양에 최적화한 곡선형 디자인을 도입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한결 편하게 누를 수 있다. 곡선형 키보드는 미국 내 안전시험과 제품검증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UL 사에서 인체공학적 키보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지원한다. 어두운 곳에서 타이핑도 어려움이 없으며, 화면은 자동 밝기 조절을 지원해 야외와 실내 등 환경에 적합한 밝기를 제공해 준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노트북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태블릿도 충전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노트북을 가장 크고 비싼 외장 배터리라고 말하곤 한다. 그만큼 노트북에서 충전 기능은 중요한 부분이다.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도 USB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Chargeable USB를 도입해 일반 노트북보다 한결 빠르게 충전이 되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도 충전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태블릿은 USB에서 충전이 안 되거나 무척 느리기 마련인데,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선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 


노트북 관리를 간편하게


노트북을 구매하면 제조사에서 사전에 설치한 프로그램들이 잔뜩 깔렸다. 마치 스마트폰의 행태와 유사한데,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 중에서 유용하다고 생각된 게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잘 쓰지 않았다.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도 삼성전자가 직접 고안한 여러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 썩 탐탁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 얼마나 좋았는지 궁금증에 이것저것 살펴보니 많은 발전이 있었다. 게다가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제법 쓸만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다. 


먼저 Support Center는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의 성능 및 보안 상태, 문제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직까지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에러가 난다면 가장 먼저 이곳을 확인하면 쉽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노트북을 쓰다 말썽이 생기면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만 엄청 시간을 쏟기 마련인데, Support Center만 있으면 문제 파악부터 해결까지 일사천리다. 



SW Update는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 설치된 각종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버전을 확인하고 설치할 수 있게 해주며, 특히 새로운 바이오스 업데이트까지 할 수 있다. 한 달 가량 쓰면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만 2번 진행했다. 


게다가 이미 설치된 드라이버 파일을 백업해 놓을 수도 있다. 새로 운영체제를 설치하게 되면, 드라이버 설치에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는데, SW Update에서 드라이버만 미리 백업해 놓으면 빠르게 재설치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Recovery를 사용하면 백업과 복원을 쉽게 할 수 있다. 윈도우의 기본 기능을 주로 사용해 왔는데, Recovery가 더 쓰기 편하다. Settings는 노트북 전반의 설정을 지원한다. 윈도우의 설정을 다소 복잡하다 보니 일반인이 쓰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Settings를 쓰면 좀 더 쉽게 설정을 할 수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