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①]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 들고 다닌다

log

by Dapy 2014. 6. 24. 09:16

본문

반응형


최근 삼성전자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제품을 하나 내놨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가 바로 그것. 눈길을 끄는 건 이 제품의 기능인데, 집안이나 사무실 어디서든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게 해준단다.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운 좋게 며칠 전 이 제품을 입수해 요즘 열심히 사용해 보고 있다. 





간편한 이동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공식 명칭을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라 하고 있는데, 영어로 portable은 ‘휴대가 쉬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보통 모바일 기기에 포터블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포터블을 썼다. 한마디로 이곳저곳 옮기기 쉽다는 말. 


크기는 191*534*263mm, 무게는 6.5kg 밖에 되지 않는다. 직접 제품을 보면 아담한 크기인데, 여성이 들고 옮기기에도 전혀 버겁지 않은 무게다. 게다가 상단에는 손잡이를 만들어 놔 들고 옮기기 편리하게 해놨다. 포터블이라는 단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곡선을 담은 깔끔한 외형


제품 외형은 무척 깔끔하다. 제품의 요소요소에 곡선을 담아 부드러움을 강조했으며, 터치 버튼을 장착해 군더더기라고 하나 없는 깔끔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이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쿨프레소는 그야말로 사고 싶게 만드는 모양새다.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블루를 사용했다. 화이트 부분은 은은함이 배어 나와 세련미가 느껴진다. 두 색상의 조화도 제품에 잘 녹아든다. 


상단에는 손잡이가 제공된다. 편의성을 고려해 손잡이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 제품의 성격상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다소 어색해질 수 있는 부분을 매끄럽게 담아냈다. 





에어컨 기능 담았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그럼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 이 제품은 에어컨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기기다. 앞서 언급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에서 쿨러라는 단어를 쓴 이유다. 그렇다고 에어컨은 아니다. 에어컨은 넓은 장소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만,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내가 머물고 있는 곳 주변만 시원하게 해준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결합했다고 보면 된다. 즉 선풍기의 더운 바람, 냉풍기의 습한 바람과는 차원이 다른 쾌적하고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에어컨처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말을 했다. 그렇다. 이 제품 안에는 에어컨에서 쓰이는 컴프레서가 들어있다. 그것도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이 작은 몸체에 어떻게 컴프레서가 들어갈까?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콜라캔 크기의 컴프레서를 개발했다는 발표를 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바로 이 소형 컴프레서를 처음 장착한 제품이다. 



▲ 콜라캔 크기의 컴프레서(사진 출처 : 삼성 투모로우)


그렇다면 실외기는? 제품 어디를 봐도 실외기는 보이지 않는다. 일체형이기 때문이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가 쉽게 이동을 할 수 있는 이유다. 물론 물통 또한 품고 있다. 에어컨은 더운 공기를 차게 만들기 때문에 물이 생기는 건 자연 현상이다. 물통 용량은 0.65리터로 일반적인 환경에선 하루 8시간 쓴다면 사흘에 한 번 정도 물통을 비우면 된다. 



전력 사용량은 선풍기 2대


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은 전력 사용량이 많다는 것이다. 일반 가정에선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 놓는 것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반면 선풍기는 전력 사용량은 적지만, 바람만 나올 뿐 시원한 맛은 없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약풍 모드일 때 시간당 85 W의 전기를 사용한다. 선풍기 2대 수준의 전력 사용량이다.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무척 낮다. 반면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람은 주변온도보다 낮으므로 시원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체감 난방은 2.1m 거리까지라고 하니 1인용 에어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소음 수준도 낮다. 도서관의 소음 수준이 35 데시벨 정도인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강’으로 틀었을 때 그보다 약간 높은 38 데시벨 정도다. 이 정도면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때문에 시끄럽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터. 공부방이나 고시원, 도서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기능은 ‘바이러스닥터’. 독감 H1N1(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비롯 환절기 기침과 천식을 일으키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제거해 주며, 새집증후군과 아토피, 알러지 원인 물질까지 없애준다. 더운 여름이 아닌 봄, 가을, 겨울에는 바이러스닥터만 사용해도 본전은 뽑는 셈. 



▲ 밑에서 두 번째가 바이러스닥터 기능 버튼



냉방 사각지대에 딱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나 혼자 에어컨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에어컨이 있는 집이라 하더라도 보통 거실에 갖춰 놓다 보니 구석구석 에어컨 바람이 미치지 못 한다. 특히 아이의 공부방, 서재, 침실 등은 냉방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땀 뻘뻘 흘리면 선풍기에 의존하던 이곳. 더는 힘들어할 필요가 없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가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