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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④] 잠못 이루는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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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4. 7.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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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용하던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집으로 가져왔다. 집에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전기료가 은근 부담이 되는 상황. 어차피 회사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니 전기료도 아낄 요량으로 집에서 쓰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선풍기


그동안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회사에서만 사용하다 보니 선풍기와 직접적인 비교를 한 적은 없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동안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의 시원함은 충분히 느꼈지만, 환경이 달라지면 어떨지 자못 궁금했다. 


일단 선풍기는 강렬한 바람을 직접 쐬기에 상대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강, 중, 약의 3단계로 바람 조절이 되고, 강으로 틀어 놓으면 제법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바람을 뿜어 준다. 


이와 비교하면 삼성 포터블 쿨프레소의 바람은 상대적 미약하게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 온도보다 시원한 바람이 지속해서 뿜어져 나오다 보니 쐬고 있다 보면 어느새 시원함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물론 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면적이 그리 넓지 않기에 나 혼자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행히 혼자 살다 보니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가지고 싸울 일은 없다. 





바이러스닥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이러스닥터 기능이다. 현재 사는 곳이 원룸이고 환기가 생각보다 잘 되지 않다보니 공기가 다소 탁한 편이다. 환기를 열심히 하곤 있지만, 부족한 느낌이다. 


그런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에는 바이러스닥터 기능이 제공된다. 독감 N1H1(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비롯한 환절기 기침과 천식을 일으키는 공기 중 유해 물질 제거, 새집증후군과 아토피, 알러지 원인 물질까지 없애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각종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사시사철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틀어 놓을 거 같다.





열대야


여름을 보내기 정말 힘든 이유 중의 하나가 열대야다. 선풍기를 켜놓고 자도 열기로 인해 온몸이 땀 범벅이 되기 일쑤다. 그렇다고 밤에 에어컨을 켜 놓고 자기엔 여간 부담이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밤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켜놓고 자고 있다. 침대 바로 옆에서 밤새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가 작동되고 있다. 그동안 뜨뜻한 선풍기 바람으로 버텨오다, 시원한 바람이 다리에 느껴지니 한결 기분이 좋다. 다만 넓은 면적으로 바람이 나가는 것이 아니다 보니, 각도 조절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포지션을 찾아내긴 했다. 


▲ 침대 귀퉁이에서 밤새 열기를 식혀주는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주변 온도보다 낮은 바람을 내뿜어 주기에 제법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바이러스닥터 기능도 무척 마음에 든다. 그럼에도 다소 아쉬운 부분도 보인다. 시원함이 전달되는 면적이 그리 높지는 않다는 점이다. 조금만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건 욕심일까?



▲ 방석에 앉아 있을때,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서는 바짝 내옆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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