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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OOM2 써보니 ②] 광학 10배 줌의 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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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4. 7.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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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줌2는 여타의 스마트폰처럼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신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가지 못 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바로 광학 10배 줌이다. 한마디로 카메라에 특화된 기기라 할 수 있다. 흔히 똑딱이라 부르는 콤팩트 디카를 스마트폰이 품고 있는 느낌이다. 


광학 10배 줌


광학 10배 줌, 과연 그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정말 선명하게 찍힐까? 먼저 아래 샘플 사진을 살펴보자. 






첫 번째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 줌으로 찍은 것이 두 번째 사진이다. 세 번째 사진은 갤럭시 S5로 최대한 줌해서 찍은 사진이다. 한눈에 봐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은 마치 바로 앞에서 찍은 것 처럼 선명하게 나왔지만, 세 번째 사진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10배 줌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흔들리는 사진이 찍혀 나오기 쉬운데, 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깨끗한 사진을 찍는 데 어려움이 없다. 





저 멀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간판도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 줌으로 찍으면 그 내용까지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게 찍힌다. 


외부 버튼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제품답게 갤럭시 줌2에는 좌측 하단에 타 스마트폰에는 없는 버튼이 하나 더 장착되어 있다. 바로 카메라 전용 버튼이다. 이 버튼은 일단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꾹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된다. 화면에서 일일이 카메라 앱을 찾아 실행할 필요가 없다. 빠르게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버튼은 셔터 기능도 지니고 있다. 피사체를 향한 상태에서 화면을 터치해 사진을 찍는 것은 다소 어색한 자세가 될 수 있는데, 양손으로 갤럭시 줌2를 쥔 채 외부 버튼을 눌러 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디카의 사용성을 반영한 셈이다. 

10배 줌을 사용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화면에 두 손가락을 대고 벌리면 줌이 된다. 흔히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확대하는 방법인 핀치 투 줌이 그대로 쓰인다. 스마트폰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활용해 쉽게 광학 줌을 쓸 수 있다. 

좌측 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볼륨 버튼을 사용해도 된다. 볼륨 업 버튼을 누르면 확대가 된다. 



어느 위치에서도 문제없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거리가 가까우면 스마트폰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은 사진이 나오지만, 거리가 멀면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줌 기능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찍으면 화질이 좋지 않다. 하지만 갤럭시 줌2라면 웬만한 거리도 바로 앞에서 찍은 듯이 촬영할 수 있다. 


가족 모임, 길거리 공연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끗한 사진을 찍는 데 문제없다. 거리의 제약을 사라지게 하여 준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아래는 갤럭시 줌2로 촬영한 샘플 사진이다. 기본 내장된 촬영 모드만 사용했을 뿐 어떠한 후보정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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