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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3 '언더디스플레이' 적용, 아직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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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21. 6.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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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상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공개해왔는데, 올해는 Z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Z 시리즈 관련 루머도 여럿 올라와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가 아닐까 싶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투명 디스플레이 뒤편에 카메라를 배치해 평소에는 전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완벽한 풀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IT 외신과 유명 트위터리안은 이번 Z폴드에 언더디스플레이 적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삼성전자가 관련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문도 있다. IT 루머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iceuniverse)는 두 번의 트윗을 통해 삼성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을 공유했다. 

“폴드3의 투과율은 40%로 지금까지 본 다른 브랜드의 투과율보다 훨씬 높다”
“투과율이 높긴 하지만 외관이 완벽하지는 않다. 모자이크처럼 생김”

전면 카메라 디스플레이 밑에 넣기 위해서는 높은 투광성이 필요하다. 카메라가 장착될 부분의 디스플레이 투명도가 100%가 된다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삼성이 이를 구현해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트윗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했는데, 보라색 배경 화면에 뿌연 흰색 원.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정확하게 보이는 모습이다. 그래도 지난해 ZTE가 공개한 액손 20 5G보다는 화면의 컬러 동기화가 자연스러울 듯하다. 액손의 경우 사용 시 약간의 빗금이 보이고, 다른 컬러의 스티커를 붙여놓은 듯 부자연스러웠다. 

 



IT매체 Mspoweruser는 “삼성의 투과율이 40%에 달하는 만큼 흰색 바탕에만 약간 보이는 수준으로, 어두운 배경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하면, 전면 카메라의 이미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투광성이 아직은 높지 않다보니 카메라에 충분한 빛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액손의 경우도 전면 카메라가 화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3200만 화소였음에도 품질은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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