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 '디 워' 2차 스틸 공개 오마이뉴스 - |
디워에 관련된 기사가 떴길래 디워에 관해 몇자 적어 볼려고 한다
디워가 정말 개봉할 때가 다 되어 가나보다 요즘 심심찮게 디워에 관련된 뉴스들이 많다 본인이 디워를 처음 접한게 2005년이니 벌써 2년이 되었다
디워에 관한 이야기중에 스토리의 빈약함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오는데, 이경우 심형래 감독은 헐리웃 영화도 스토리가 빈약한 영화가 많다 쉬운 스토리를 어떻게 포장했느냐가 관건이다 라고 대답을 한다
본인은 이 말에 공감을 하는 바이다 헐리웃의 소위 블럭버스트라는 영화들 중에 간단한 스토리 라인의 영화들이 꽤나 된다 대신에 엄청난 볼거리로 관객을 유인한다 이런 영화들은 개봉 첫주에 1위로 올라서고는 차츰 하락세로 바뀐다 하지만 수익은 충분히 뽑기에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그로인하여 헐리웃에선 몇주째 1위하는 영화는 찾기 힘들다
심형래 감독의 말처럼 디워도 스토리는 쉽지만 포장은 자신 있어한다 본인은 2005년에 디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던 데모 동영상도 봤고 최근에 공개된 예고편도 봤다 디워는 확실히 CG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 소재가 이무기이니 CG를 빼고서는 영화를 생각할 수도 없다 그리고 심형래 감독도 CG에 대단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조금은 염려가 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CG가 조잡한 장면이 벌써 눈에 띈다 본편이 아닌 예고편에서부터 이런다 게다가 어떤 장면은 심형래 감독의 어린이용 영화의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치해 보였다
단지 예고편이고 컴퓨터의 작은 화면이기에 섣부른 우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단한 자신감을 피력한 CG인데 예고편에서 이러니 본편은 더욱더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예고편에 속아서 안 볼 영화도 보게 만드는 요즘인데 예고편에서 실망해 버렸으니
개인적으로 디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에서는 정말로 제작되기 힘든 영화이고 이영화가 망한다면 다시는 이런 영화가 제작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영화가 성공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본편에서는 이런 나의 염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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