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ck 1.1 beta 릴리즈 - 간략하게 살펴보기

예전에 Flock에 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그 당시엔 Flock을 메인 브라우저로 썼었다  그러다 어느샌가 파이어폭스가 주력으로 바뀌었고, 한동안 Flock을 쓰지 않았다  이번에 1.1 beta가 릴리즈 되었길래 호기심에 다시 깔아 보았다

Flock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의 닮은 꼴이다  엔진도 똑같은걸 사용한다  마치, 파이어폭스에 새로운 스킨을 입히고, 이것 저것 기능을 더 집어 넣은 듯 하다  그래서 꼭 파이어폭스 쓰는 느낌이 많이 난다  오랜만에 설치한 flock의 달라진 모습을 간략하게 살펴볼까 한다

webmail 이라는게 생겼다  현재는 야후와 지메일의 계정과 연동이 되어 바로 메일의 확인이 가능하다

friend activity 라는 것도 생겼는데, 계정에 등록된 친구의 활동 내역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사진을 업로드 한다던지, 프로필을 바꾼다던지 등 등록된 친구의 활동 상황을 쉽게 체크할 수 있게 된다

플리커는 꽤나 예전부터 지원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피카사도 flock 에서 기본으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피카사 유저인데, 다소 늦은감이 있는듯 싶으나 이제라도 지원이 되니 기쁘다

주소창 뒷부분에 메일 아이콘이 있다  이걸 클릭하면 현재 페이지의 url을 메일로 바로 전송이 된다  일종의 메일 북마크 기능이다  다양한 온라인 북마크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 기능은 그다지 효용성이 없어 보이긴 한다

예전에 비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사이트가 많이 늘었다  Flock은 blogapi를 통해 브라우저에서 바로 포스팅이 가능한다  예전에도 self-hosted blog가 있었는데, 그땐 이 기능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현재는 self-hosted blog를 이용해 기본적으로 등록된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라면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본인은 티스토리를 쓰는데 테스트겸 연결해 보니 블로그주소, 아이디, 비번만 입력하니 쉽게 연결이 되었고, 브라우저에서 바로 글을 써서 포스팅이 가능했다

예전부터 flock은 처음 로딩 시간이 좀 긴편이었는데, 예전보단 나아진듯 하나 그래도 좀 길어보인다  하지만, 웹페이지 로딩은 상당히 빠른듯 하다  당분간 테스트겸 flock 1.1 beta를 써볼까 싶다

Flock 1.1 beta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맥, 리눅스용도 지원을 하고 있다

http://www.flock.com/beta/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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