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개발 속도 빨라진다 : Aurora 빌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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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4. 14. 13:34

파이어폭스가 3 에서 4 로 업데이트 하는 동안 크롬은 정말 광속의 버젼업을 했습니다 현재 크롬은 안정버젼이 10.x 이고 가장 빠른 카나리아 빌드는 12.x 입니다 크롬의 버젼업은 보통의 애플리케이션 보다 과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실상은 지금은 반도 안 될듯 싶은데요 함튼 버젼업이 빠르다 보니 일반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빠르게 발전되고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파이어폭스에서 크롬으로 옮겨탄 원인중에 이 부분도 큰 요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앞으로 파이어폭스도 크롬처럼 보다 빠른 주기로 개발을 할것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업데이트 방법도 크롬과 유사해집니다

파이어폭스는 기본적으로 nightly 빌드, 베타 버젼, 정식 버젼으로 나누집니다 그리고 해당 업데이트 버젼이 나오면 릴리즈를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예를 들면 '파이어폭스 4 베타11' 이런식으로 릴리즈를 했죠 하지만 크롬은 자동 업데이트인데요 파이어폭스도 앞으로 이런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현재 크롬은 카나리아, 개발자, 베타, 안정 이렇게 4가지 빌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이어폭스는 현재 개발자 버젼이라고 할 수 있는 nightly 빌드와 베타 빌드의 중간에 Aurora 빌드를 론칭했습니다 이로인해 파이어폭스도 nightly, Aurora, beta, stabel 이렇게 4개의 채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모양새마저 크롬과 유사해졌습니다

사실 nightly 빌드는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이를 위해 nightly 와 beta 의 중간 버젼을 만들었습니다 크롬에서 개발자 버젼 정도로 보면 될듯 합니다 현재 Aurora 의 버젼넘버는 5.0a2 입니다

좌측 상단의 오렌지색 메뉴에 Aurora 라고 적혀 있습니다

크롬의 경우에는 개발자, 베타, 안정 버젼을 하나씩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실행이 가능한 카나리아 빌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의 Aurora 는 따로 실행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즉 설치는 따로 되지만 데이터는 기존의 파이어폭스와 공유를 하게 됩니다 현재 파이어폭스가 실행중이라면 종료후 Aurora 를 실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밌는 부분은 업데이트 채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Aurora, beta, release 로 쉽게 바꾸어 해당 빌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각 채널별 업데이트 주기는 nightly 와 Aurora 의 경우 매일 업데이트가 되며, beta 는 매주, 최종 버젼은 6~12 주마다 진행됩니다

업데이트 채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파이어폭스의 개발 주기는 각 채널별 6주입니다 즉 18주면 새로운 버젼의 파이어폭스를 만나실 수 있게 됩니다 파이어폭스 4 가 나오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린걸 생각하면 정말 빠른 속도가 아닐 수 없는데요 특히 파이어폭스 5 는 보다 빨리 만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파이어폭스 5 의 경우에는 13주만에 개발을 완료해 6월 21일에 최종 버젼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파이어폭스 6 부터는 각 채널별 6주로 진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