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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5 베타3, 이젠 아이폰에서도 원하는 문자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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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7. 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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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5 베타3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12일) 새벽에 배포되었다. 평균 2주마다 나오는 베타 버전이 일단 베타3까지는 2주보다 조금 더 걸렸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나온다면 정식 버전은 9월 둘째 주쯤에 만날 수 있으리라 본다. 


이번 베타3에서도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 덕에 훨씬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이전에 작동 안 되던 앱도 몇 개는 쓸 수 있게 되었다. (여전에 메인 은행 앱은 작동이 안 되네요. ㅠ.ㅠ) 


크게 와 닿는 변화는 3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다. 


◇ 드디어 원하는 문자음 쓸 수 있다

아이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벨소리 변경은 쉽게 할 수 있었다. 아이튠즈을 통해 mp3 파일만 있으면 간단하게 직접 제작도 된다. 하지만 문자음은 아이폰에 내장된 게 아니면 쓸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탈옥을 감행했다. 탈옥 상태에서는 원하는 문자음 쓸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론 문자음 변경을 위해 탈옥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문자음을 직접 전송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iOS5 베타3를 설치하고 설정의 사운드 항목에서 문자음으로 들어가면 기존에 핸드폰 벨소리로 전송한 노래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벨소리는 문자음으로 사용은 할 수 없다. 벨소리에 길이 제약이 있듯이 문자음에도 길이 제약이 있다. 


테스트로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난 ‘문자왔숑‘을 전송해 봤다. 파일 형태는 벨소리와 똑같은 m4r을 쓰면 된다. 아이폰 3GS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문자음으로 인식을 했다. 문자가 오면 아이폰이 문자왔숑을 외쳐 된다. 



▶ 내 아이폰 문자음은 '문자왔숑'



문자음에 쓸 수 있는 재생 시간은 최대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없어 그것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보조 터치기능(AssistiveTouch)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보조 터치기능이라는 재미난 것이 들어갔다. 이름 그대로 화면 터치 기능을 보조해 주게 된다. 


아이폰에서는 한 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터치 기능을 쓸 때가 잦다. 예를 들면 한 손으로 아이폰을 쥐고선 손가락 두 개 이상을 사용하는 멀티터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보조 터치기능을 쓰면, 한 손에 휴대폰을 쥐고서도 손가락 두 개, 세 개, 네 개, 다섯 개를 사용하는 멀티터치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유저가 활용하기에도 편하겠지만, 신체적으로 불편한 사람도 아이폰을 쓰는데 어려움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더 빛나는 기능이다.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General > Accessibility > AssistiveTouch (제가 영문 아이폰을 써서 한글로 어떻게 번역되어 있는지 모르겠군요. ^^;;;)를 활성화하면 된다. 



▶ 메인 메뉴는 네 가지로 구성된다. Home은 아이폰의 홈버튼과 기능이 동일하다.



▶ Device 메뉴,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다



▶ Gestures 메뉴, 손가락 두 개 이상 쓰는 멀티터치를 한 개의 손가락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 Favorites 메뉴, 특정 행동을 저장해 쓸 수 있다



◇ 모바일미 계정 i클라우드로 쓸 수 있다

이때까진 기존 모바일미 계정은 아이클라우드에서 쓸 수가 없다. 하지만 베타3로 오면서 모바일미 계정을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등록해 쓸 수 있다. 모바일미에 저장된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이동이 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테스트한 모바일미 계정이 유료 사용 중지한 상태라 아이클라우드 등록 여부만 확인했다. 


모바일미 계정을 아이클라우드에서 로그인하면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새로 생성하게 된다. 클라우드 기능은 모두 쓸 수 있는데, 이메일에선 에러가 난다. 아직은 아이클라우드로 바꾸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 기존 모바일미 계정을 두번째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등록했다



그 외, 아이메시지는 베타3와 베타2간에 쓸 수 있지만, 베타1과는 안 된다. 그리고 MMS도 작동이 안 된다. 사진을 문자로 전송할 수 없다. 


iOS5는 새로운 기능들의 추가가 많지 않다. 대신 당연히 되어야 했지만, 그 동안 봉인되었던 기능들의 빗장을 하나씩 풀어주고 있다. 과연 다음엔 어떤 봉인이 풀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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