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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 맥북 프로, 내생애 첫번째 맥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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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7.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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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맥북 프로가 내손에 들어왔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들이 많다. 나또한 아이폰을 1년 넘게 쓰다보니 맥에 호기심이 생겼다. 


윈도우는 현재는 쓰고 있고, 리눅스는 예전에 공부까지 해가며 열심히 사용했었다. 하지만 맥은 이때까지 써본적이 없다. 그 덕인지 호기심이 한번 생기기 시작하니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그렇다 바로 가격이다. 애플 제품은 비교적 비싼 편이라 갑부가 아닌 이상 구매에 큰 결심을 해야한다. 비단 이런 고민은 나만 하는 것은 아니리라. 거의 반년 넘게 벼르고 벼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맥북 프로를 손에 넣게 된 셈이다. 






일단 맥을 며칠 사용하면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내가 맥을 처음 쓰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적응이 빨라 쓰는데 불편한 점을 거의 못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매일 사용하는 윈도우와는 확인히 다른 운영체제(OS)임에도 불구하고 단축키가 달라 처음 살짝 헷갈린 것 외엔 편히 쓰고 있다. 


블로깅도 며칠전부터 맥에서 하고 있다. 맥의 워드라 할 수 있는 페이지(Pages)로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에 발행을 한다.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사용하는 일종의 규칙이 있는데,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 살짝 고민했지만 다행히 페이지에서 쉽게 해결이 되었다. 맥북에서 우선 작업중의 하나가 블로깅인데, 기본적인 프로세서는 꾸려졌다. 


다만,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이미지 애플리케이션 중에선 마음에 든걸 찾지 못 했다. 아직 맥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라, 차차 쓰다보면 찾을 수 있으리라 본다. 





메인 브라우저는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용에 비하면 맥용이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사파리도 좋은 브라우저이긴 한데, 이상하게 정은 안 간다. 


아직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은 그리 많지는 않는데 소개를 하자면, iWork ’09, Hazel, CleanMyMac, 1Password, Chrome, DEVONthink, Dropbox, Evernote 정도다. 


iWork ‘09은 맥용 오피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세 가지로 구성된다. Pages, Numbers, Keynote다. 각각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라고 여기면 된다. 지금 이글은 페이지에서 작성하고 있다. 


설치한 프로그램중 가장 흥미로운건 DEVONthink다. 자료를 수집, 분류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생산성 도구다. 윈도우에선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만나보지 못 했는데, 상당히 멋진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단 만족한다. 윈도우에선 뭔가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맥에선 깔끔한 느낌이 든다.  


맥북도 구매했으니, 앞으로 기회가 되면 맥 관련 정보도 소개해 볼까 한다. 그렇다고 자주 소개하지는 않을 듯 싶다. 지금처럼 윈도우 위주로 운영할 것이며, 맥정보는 간간히 나갈 예정이다. 윈도우 유저들은 섭섭해 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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