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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10.1 국내 상륙, 이번에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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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7. 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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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0.1인치 태블릿인 갤럭시탭 10.1이 드디어 국내에 모습을 보인다. 20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구글의 태블릿 플랫폼 허니콤 3.1이 탑재된 ‘갤럭시 탭 10.1‘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갤럭시탭 10.1



갤럭시탭 10.1은 8.6mm의 두께와 570g(와이파이 모델 기준, 3G 모델은 575g)의 무게를 지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연필만큼 얇은 두께와 레귤라 커피 한잔의 무게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동급 태블릿 중에선 가장 얇다. 제품을 직접 만져보니 깔끔한 외형에 정말 얇다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 두께는 확실히 얇다



CPU는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3G에서 가장 빠른 HSPA+ 21Mbps망을 지원한다. 10.1인치에 WXGA(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어 신문, 책, 웹서핑뿐만 아니라 16:10의 영화관 비율 동영상 감상에도 적합하다.


해외 모델과 다르게 국내 출시 모델에는 지상파 DMB가 추가됐다. 다만 지상파 DMB는 방송 자체의 해상도가 높지 않다 보니 10.1인치의 전체 화면으로 감상 시 화질이 떨어져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진 않았다. 화면을 축소해서 볼 순 있다. 


신문•책•교육 등 특화형 콘텐츠도 추가됐다. 신문 12종•잡지 24종•도서 11만 권•전문 정보 100만 건 등을 리더스 허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등 SNS를 한 곳에서 쓸 수 있는 소셜 허브가 기본으로 지원된다. 또한 워드•엑셀•PPT 파일 편집에 한글 뷰어까지 가능한 ‘폴라리스 오피스‘, 10.1인치 화면에 최적화된 ‘아이나비3D’ 내비게이션 앱(WiFi/KT), 중•고등학생들의 입시강좌 ‘스마트 에듀‘ 등을 기본 탑재했다. 


아울러 갤럭시S2 등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 터치위즈 UX를 태블릿에 적용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탕 화면을 꾸밀 수 있는 라이브 패널, 하단의 바로 가기 앱, 히스토리를 통해 이전에 사용했던 앱으로 되돌아 가기, 스크린 샷 찍기 등의 편리성이 눈에 띈다. 


체험 제품 중에 키보드 독과 함께 전시된 제품이 있었는데, 태블릿의 일부 기능을 키보드에서 바로가기 형태로 구현해 놓았다. 홈, 인터넷, 메일, 잠금, 애플리케이션 등의 버튼이 지원된다.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바로 브라우저가 실행이 되어 편리하다. 



▶ 키보드 독과 함께 쓰면 웬만한 넷북 부럽지 않은듯



갤럭시탭 10.1의 출시는 묘하게 작년 갤럭시S 출시때와 닮았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었으며, 에코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에서 갤럭시S를 출시해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번에도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로 국내 태블릿 시장을 거의 평정하다시피 한 상황이며, 허니콤 플랫폼 에코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에서 갤럭시탭 10.1이 출시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작년 6월 갤럭시S를 선보였을 때에도 스마트폰 에코 시스템은 부족했지만, 하드웨어 경쟁력이 뛰어나 빠르게 성장했다. 갤럭시탭 10.1도 그와 다르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빠르게 에코 시스템이 성장해 많은 소비자가 태블릿을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 7인치 갤럭시탭도 허니콤 업뎃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갤럭시탭 사진 보기 : http://flic.kr/s/aHsjvoj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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