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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5 베타4, 무선으로 운영체제 업데이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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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7.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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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PC처럼 운영체제(OS)가 필요하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에서 만든 안드로이드란 운영체제를 쓰며, 애플의 모바일 기기는 iOS를 사용한다. 


프로그램은 처음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한다. 개발자는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사용자는 그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 운영체제 또한 마찬가지이다. 


안드로이드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시 OTA 방식을 쓴다. Over The Air의 줄인말로 스마트폰을 PC에 연결할 필요없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애플의 iOS는 단말기를 PC에 연결하고, 아이튠즈를 실행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했다. 대략 용량이 700MB 안팍으로 사용자가 몰리게 되면 내려받는 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비된다. 


그런데 현재 개발되는 iOS5는 안드로이드처럼 OTA 방식의 업데이트가 도입된다. iOS5 베타1이 나올때부터 OTA 업데이트 메뉴가 이미 제공됐지만 쓰인진 않았다. 베타3부터  가능할 거라는 정보가 있었는데, 베타3에서 베타4로의 업데이트 진행시 처음으로 OTA 방식이 사용되었다. 


업데이트 메뉴는 아이폰의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접속하면 된다. iOS5 베타3가 설치된 단말기라면 베타4로 바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용량은 130MB로 전체 운영체제의 용량에 비하면 약 1/6 수준이다. 



► 애플의 첫번째 OTA 방식 업데이트



► 용량이 작다보니 다운로드에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다운로드 속도는 제법 빠른듯 보였지만, 1분이하를 남겨두고 시간이 조금 걸렸다. 남은 속도 계산에 약간 오류가 있는듯 하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베타 4로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업데이트 할 것인지 묻는다



OTA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무척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 일단 700MB나 되는 전체 용량을 받는게 아니기에 다운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며, PC가 없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어려워하는 이도 쉽게 할 수 있어, 항상 최신 버전을 쓸 수 있다. 


애플의 입장에서도 유리한 면이 많다. 업데이트 될때마다 700MB 되는 파일을 전세계 사용자가 내려받다 보니 트래픽이 엄청나다. 하지만 앞으로는 파일의 크기가 확 줄어 들기 때문에 자원 관리에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탈옥이나 버그 등에 대해서도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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