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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메신저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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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8.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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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메신저는 치열한 분야 중의 하나다. 저렴하게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저마다 선보이고 있다. 해외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가입자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자사 사용자끼리 스마트폰에서 더 쉽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앱을 이번에 출시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쓸 수 있다. 



▶ 스마트폰 전용 페이스북 메신저 앱



페이스북 메신져 앱은 벨루가(Beluga) 팀에서 개발했다. 벨루가는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아이폰에서 그룹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던 회사로 지난 3월 페이스북이 인수했다. 벨루가의 인수로 페이스북에서 스마트폰 메시징 기능이 강화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이번 앱이 그 결과물인 셈이다. 


기존의 페이스북 앱과는 별도로 제공되는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오직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을 하면 그동안 페이스북에서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모두 불러와 보여준다. 



▶ 화면 구성은 무척 간단하다



우측 상단의 새 메시지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친구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여타의 모바일 메신저와 다르게 주소록이 없다. 상대방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조금은 불편해 볼일 수도 있지만, 자동 완성 기능이 지원되어 초성만 입력해도 친구이름을 추천해줘 빨리 찾을 수 있다.  




▶ 주소록이 없으며, 직접 상대방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


가장 큰 장점은 유무선 연동이 된다는 점이다. 즉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은 PC에서 페이스북에 접속해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장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대화하다 PC로 이어서 대화가 가능하며, 그 반대로도 할 수 있다. 무척 유연하게 쓸 수 있다. 


대화 내용은 어떤 장치에서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모두 저장이 되며, 다음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룹 채팅과 위치 정보, 사진 전송도 지원한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거나 조별 모임을 가질 때 활용하면 편해 보인다. 


스마트폰 전용 앱이 나옴으로 인하여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 사이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도 한결 쉬워졌다. 휴대폰 인증을 통해 메시지를 SMS로 받으면 가능하게 된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를 사용한다면 인증을 받아 스마트폰 친구와 페이스북 메시지를 주고 받아 보는 건 어떨까?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당분간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아이폰의 경우 미국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은 IP를 통해 마켓 접속이 가능해 국내서 내려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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