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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900, 외모와 성능 모두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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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9.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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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는 국내에서 인지도는 그리 높진 않지만, 꽤나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그런 국내 사용자들이 오랫 동안 기다리던 모델이 있다. 다코다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블랙베리 볼드 9900이다. 이 제품이 드디어 국내에 출시된다.


림(RIM)사는 5일 블랙베리 볼드 9900이 SK텔레콤을 통해 19일 공식출시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5일부터 예약 판매도 시작된다. 



▶ 블랙베리 볼드 9900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지금까지 출시된 블랙베리 스마트폰 중 두께가 가장 얇은 10.5mm다. 아이폰4가 9.3mm, 갤럭시S2 8.9mm와 비교하면 두껍기는 하지만, 비교적 얇은 편이다. 특히 물리적 쿼티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점에 얇게 잘 뽑아져 나온듯 보인다. 



▶ 10.5mm 두께



이번 제품은 가장 큰 특징은 물리적 쿼티 키보드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까지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블랙베리는 이전에도 전면 터치를 쓴 토치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그 제품은 사실 터치감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퀴드 그래픽스 기술을 사용해 터치의 반응성이 뛰어나다고 림사는 이야기 하고 있다. 

 

화면 크기는 2.8인치에 640 x 480을 지원한다. 쿼티 자판으로 화면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VGA해상도이기 때문에 287DPI를 지원한다. 아이폰4의 326DPI보다는 다소 낮지만, 여타의 스마트폰보다는 높다. 그 덕에 앱 아이콘이나 글씨 등이 꽤 깨끗하게 보인다. 

 

외형은 기대 이상이었다. 토치와 볼드 9780을 이미 사용해 봤지만, 볼드 9900을 첨 봤을 때 느꼈던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은 단번에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여기에 무광의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과 항공우주산업용 복합재료 등의 자재로 마감처리해 한결 디자인을 강조했다. 블랙베리를 사용하던 사용자라면 지름신이 오지 않을 수 없으리라.

 

CPU는 1.2GHz를 사용한다. 최신 제품답게 이때까지 나온 블랙베리 제품 중 가장 강력하다. 최근 스마트폰은 듀얼 코어가 기본으로 쓰이는데 블랙베리는 아직 싱글 코어다. 블랙베리가 원체 성격이 다른 스마트폰이다 보니 스펙으로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격차가 꽤나 크다. 이러한 간격은 어느 정도 줄일 필요가 있을 보인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하지만 오토포커싱이 안 된다. 꽤나 치명적인 부분이다. 스마트폰에서 명함을 카메라로 찍어 관리하는 앱들이 많은데, 볼드 9900에선 쓰기가 쉽지 않게 된다. NFC 기능은 탑재가 되어 있지만, 국내에 출시가 되더라도 당장 쓸 수는 없다. 지원이 언제 될지 모르기에 당분간 그림의 떡인 셈이다. 

 

새로운 제품인 만큼 블랙베리 볼드 9900에는 운영체제도 최신 버전인 블랙베리 OS 7이 쓰였다.블랙베리 OS 7에서 눈에 띄는 앱으로는 단연 위키튜드다. 증강현실 기능인 이앱은 트위터, 유튜브, 블랙베리 등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되어 작동을 한다. 또,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블랙베리 6 기반 스마트폰보다 최고 40% 빨라졌다.

 


▶ 증강 현실 앱 위키튜드



블랙베리 저변 확대의 걸림돌 중의 하나인 특유의 요금 체계인 BIS/BES는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불안 요소다,. 블랙베리에서 e메일이나 웹브라우징, 소셜 네트워크 등 인터넷 서비스를 쓰기 위해선 이동통신요금 (+ 무선 인터넷 요금) 외에 추가로 반드시 가입해야 하다 보니 가입자에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블랙베리 볼드 사진 보기 : http://dapy.in/mWEX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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