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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글로벌 앱 어워드, iOS 앱 수상작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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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12. 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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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스마트폰용 앱 개발 지원 및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KT의 이코노베이션에서 주최한 한중일 글로벌 앱 어워드의 부분별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앱은 상금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화 활동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앱 개발을 하는 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대회였다. 


안드로이드와 iOS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현재 이코노베이션 홈페이지에 가면 수상작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확인 : http://dapy.in/rxBf4o)


이중 iOS 부문에 수상 된 앱 2개를 소개할까 한다. 금상을 차지한 Situation SHUFFLE과 동상을 차지한 Tap the Bean이다. 



◇ 단기기억 UP!!, Tap the Bean

먼저, Tap the Bean은 한마디로 소개를 하자면 단기기억 측정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배경 이야기가 있는데, 대도시를 동경하던 완두콩 가족이 시골을 뒤로하고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뉴욕에 도착해서 도시를 여행하던 중 가족의 막내 큐트 그린은 가족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맨하탄까지 굴러 들어간 큐트 그린은 가족이 자신의 소문을 듣고 찾아올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콩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면서 Tap the Bean이 시작된다. 


게임 방식은 무척 간단하다. 처음 시작을 하면 화면에 큐트 그린이 나타난다. 요놈을 손가락으로 탭하게 되면, 잠깐 화면을 가린다. 그리고 새로운 화면이 나오면 새로운 큐트 그린이 하나 생긴 걸 볼 수 있다. 그럼 새로운 큐트 그린을 탭 한다.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큐트 그린을 계속 탭을 해나가면 된다. 큐트 그린이 생길 때 마다 레벨이 올라간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지만 10개가 넘어가고 20개가 넘어가면 화면에 가득 찬 큐트 그린 중 새로 생긴 게 어떤 건지 기억해 내기가 만만치 않다. 그야말로 기억력 싸움인 셈이다. 



▶ 새로운 콩이 나타나면 탭탭탭



게임에는 클래식 모드와 챌린지 모드가 있다. 위에 설명한 방식은 클래식 모드이고 챌린지 모드는 좀 더 어렵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콩이 출연하고, 그중 도전 과제에 해당하는 콩만 탭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Where is My Daddy?’에서는 아빠 콩만 탭을 해야 한다. 각 도전 과제마다 달성해 하는 레벨이 있으며, 해당 레벨에 도달하면 금은동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다. 



▶ 다양한 캐릭터 콩을 이용한 챌린지 모드



▶ 기준 레벨에 도달해야 금은동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다



▶ 현재 20레벨이 최고 기록, 이걸 넘겨야 할텐데 왜케 어려운거야~



게임 방법은 정말 단순하지만, 더 높은 레벨로 갱신하기 위해 계속하게 된다. 어느 순간에는 오기로 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친구와 가벼운 내기로 활용해도 좋은 게임이다. 


0.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래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http://itunes.apple.com/app/tap-the-bean/id455617107?mt=8



◇ 고도의 추리력을 요하는 게임, Situation SHUFFLE

얼마 전 인터넷이 타블로의 아이큐 테스트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다섯 장의 그림을 상황에 맞게 시간순으로 배열하는 것으로 20초 안에 맞추면 아이큐가 170 이상인 것으로 간주하는데 타블로는 이를 11초 만에 맞추었다. 


아마 이 내용을 접한 사람이라면 그 문제를 풀어봤을 텐데, 빠른 시간안에 푼다는 게 그리 만만치는 않다. 


Situation SHUFFLE은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즐기는 게임이다. 6장의 주어진 그림을 보면서 상황이 진행된 순서를 추리해 시간순으로 배치하면 된다. 문제가 은근 어렵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까지 살펴야 완벽하게 맞출 수 있다. 



 6장의 그림을 시간순으로 배열해야 한다



 정답을 맞추면, 그 근거를 체크해 보여준다



답을 맞히면 일정량의 i.Q점수를 받게 된다. i.Q점수는 힌트사용과 오답의 발생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달라지는데,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제한이 없다. 시간제한이 있으면 마음이 급하기 마련인데, 그런 점에서 조금은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힌트도 4번 쓸 수 있다. 화면 아래쪽에 있는 힌트 버튼을 누르고 그림을 선택하면 정답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다양한 셔플 퀴즈도 제공된다고 하는데, 아직 많은 문제를 풀어보지 못해서인지 접하지는 못했다. 


현재 모두 30개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모두 풀었다고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한페이지당 3개, 모두 10개의 페이지



단순히 앱 이름만 봐서는 어떤 게임인지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 글로벌 앱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을 만 하다고 여겨진다. 단순한 것도 좋지만 시간이 좀 들더라도 머리를 쓰는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안성맞춤이다. 


현재 0.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래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http://itunes.apple.com/app/situation-shuffle/id399204849?mt=8



[본 콘텐츠는 KT 한중일 글로벌 앱어워드 운영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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