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잠금 화면에 연락처 삽입해 분실에 대비하자

‘맥북을 습득했다. 주인을 찾아 주고 싶은데, 연락처가 안 적혀 있다. 맥북을 열어 보았지만, 비번을 몰라 로그인도 할 수 없다. 어떻게 돌려 줘야할까?’

국내도 맥북을 쓰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특히 휴대성이 좋은 맥북에어의 인기가 좋은데, 가지고 다니는 물건인 만큼 분실하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 그리고 이렇게 분실되면 다시 찾기는 힘들다. 

안타까운건 습득한 사람이 돌려주고 싶어도 주인의 연락처를 몰라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다. 그렇다고 맥북 바깥에 연락처를 써놓는 것도 우습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주 간단하면서도 좋은 방법이 있다. 최신 맥 운영체제인 라이온에는 잠금 화면에 원하는 메시지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연락처를 입력해 놓으면 된다. 

▶ 잠금 화면에 원하는 메시지를 삽입할 수 있다

적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영문 맥을 쓰다보니 메뉴 설명이 영어인점을 감안해주기 바란다. 먼저 System Preferences의 System 항목 첫번째에 있는 User & Groups로 들어간다. 

창 아래쪽 열쇠 아이콘 Click the lock to make changes.를 클릭한다. 비번 입력창이 뜨게 된다. 

비번을 입력하고 좌측의 Login Options를 클릭한다. 맨 위에 Automatic login 항목이 있다. 이것을 Off로 설정한다. 이미 Off라면 할 필요없다. 

System Preferences의 Personal에 있는 Security & Privacy로 들어간다. 

하단에 위와 동일하게 열쇠 아이콘 Click the lock to make changes.을 클릭해 비번을 입력한다. 

중간 즈음에 보면 Show a messange when the screen is locked 항목이 있다. 여기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끝. 이후부터 잠금 화면에 입력한 메시지가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