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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작업에도 고성능 노트북은 필수,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15.6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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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3.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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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PC에서 가장 많은 작업을 하는 것은 바로 글쓰기다. 글쓰기는 워드프로세서만 있으면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높은 PC 성능이 필요하지는 않아 보인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이와 같이 생각할 것이다.


단순히 워드 프로세서만 사용한다면 그리 높은 성능이 필요 없음은 자명해 보인다. 하지만 생각외로 글쓰기 작업에도 강력한 성능의 PC가 필요하다. 이때까지 글쓰기를 해오면서 낮은 노트북 성능 때문에 답답했던 적인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어느덧 사용한 지 3주가 되어가는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15.6형)는 만족감이 꽤 높다. 과연 어느 정도의 성능을 지닌 제품일까? 한번 살펴봤다.






♢ 워드 프로세서 + 웹브라우저 + 라이트룸 + 포토샵...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15.6형)는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두 모델의 제원은 동일하지만, 유일한 차이점은 CPU로 i7/i5로 나뉘게 된다. 현재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은 i5를 쓰고 있다. 


사용된 정확한 CPU는 Intel Core i5-2450M Processor  (3M Cache, 2.50 GHz)로 샌디브릿지 모바일용 중에서도 꽤 좋은 성능의 CPU다. 듀얼 코어로 4개의 쓰레드를 지니고 있으며, 순간적으로 클럭 속도를 올려주는 터보 부스트는 3.1GHz를 지원한다. 다만 쿼드 코어가 아닌 듀얼 코어인 점이 약간 아쉽긴 하다. 


그래픽카드는 AMD Radeon HD6750M (PowerXpress)이 적용되었다. 최근 노트북의 경우 CPU 내장 그래픽만 쓰는 제품도 많은데,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는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 


AMD Radeon HD6750M은 메인스트림 급(중급형)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제품이다. 눈에 띄는 부분이 GDDR5 1GB를 쓴다는 점인데, GDDR은 Graphics Double Data Rate memory의 약자로 그래픽카드에서 쓰기 위해 제작된 메모리로 일반 DDR보다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이 정도의 그래픽카드라면 스타크래프트2는 원활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 옵션을 중~상 정도는 무난히 돌릴 수 있다. 게임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이다. 


램(RAM)은 8GB를 얹었다. 다중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램 용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꽤 넉넉한 편이다.


본인은 게임을 하지 않으며, 주작업이 글쓰기 것이기 때문에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의 이런 성능이 과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작업을 해보면 전혀 그렇지는 않다. 


글을 쓰기 위해 기본으로 워드프로세서를 실행하게 된다. 그리고 여러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웹브라우저를 띄워 다양한 내용을 찾아본다. 이 과정에서 웹브라우저 탭의 갯수가 20개는 우습게 넘어간다. 너서개의 탭은 부담되지 않지만, 10개 이상만 되어도 상당한 자원이 쓰인다. 


여기에 촬영한 사진 작업을 위해 라이트룸을 쓴다. 대부분 사진 촬영은 무압축 파일인 RAW를 쓰다 보니 파일 용량이 20MB 안팎으로 성능이 받쳐주지 않으면, 버벅여 작업이 힘들다. 상시 작업하는 포토샵 또한 마찬가지다.


한창 작업을 하다보면 워드 + 웹브라우저 + 라이트룸 + 포토샵 정도는 띄워두기 마련이며, 여기에 마인드 맵 프로그램, 에버노트, 토런트까지 기본으로 실행해 놓는다. 상당한 자원을 요구하지만, CPU와 그래픽 카드, 램(RAM) 삼박자가 잘 갖춰진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에서는 쾌적한 작업을 할 수 있어 좋다. 그동안 구형 노트북에서 어떻게 작업을 했나 싶다.



▶ 프로그램을 8개 이상 띄워 놓고 작업해도 전혀 버벅임없이 쾌적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 사운드로 멀티미디어가 더 즐겁다

성능의 만족감에 이어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의 제원에서 마음에 드는 또다른 부분 중의 하나가 사운드다. 음질은 스피커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노트북의 특성상 스피커의 질은 뻔하다. 그렇기에 소리가 나온다는 것에 대부분 만족한다. 


이 제품에는 2W 스피커 2개를 채택했다. 단순히 이정도면 마음에 든다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서브 우퍼까지 얹어 놓았다. 낮은 주파수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우퍼 덕에 영화 등의 동영상을 즐길때 소리가 한결 웅장한 느낌이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의 MP3에 적용된 음장 기술인 사운드 어라이브(Sound Alive)도 지원해, 영화, 음악 등 멀티미디어의 성격에 맞는 소리를 들려준다. 이것이 우퍼와 만나니 차별화된 소리가 나온다.



▶ 음장 기술 사운드 어라이브는 쉬운 설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기 때문에 분명 소리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서브 우퍼와 사운드 어라이브로 타제품과 비교하면 제법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 



과거 노트북의 성능은 데스크톱 PC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점차 그 간격이 좁아져 요즘 노트북은 데스크톱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지닌 제품이 많다.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가 이에 해당된다. 괜찮은 성능의 노트북을 찾는 이라면 고려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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