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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쓸만한 LTE 스마트폰 나오나? 팬택 ‘베가 레이서 2’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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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4.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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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국내에도 차세대 이동통신인 LTE가 서비스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LTE 시대를 연 건 3개월 후쯤인 LTE 스마트폰이 나오면서부터다.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데이터 쓰나미를 맞은 이통사들의 3G 데이터 속도는 갈수록 답답한 상황에서 LTE의 등장은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3G 대비 다운로드 최대 5배, 업로드 최대 7배 빠른 LTE의 무선 인터넷 속도는 어느덧 가입자 400만 돌파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어낸다.  


팬택은 휴대전화 시장에서 한때 힘든 시절을 보내기도 했지만, 스마트폰에 올인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기사회생하게 된다. 그리고 LTE 시대를 맞이해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진다. 바로 LTE 올인 전략이다. 그만큼 LTE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팬택이 2012년 첫 전략 모델로 ‘베가 레이서 2’를 5월 1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3G로 출시되었던 베가 레이서에 이어, LTE로 출시되는 베가 레이서 2는 LTE 스마트폰을 구매할 예정인 사람이라면 기대할만한 제품이다. 


 



◇ 베가 레이서2가 기대되는 이유?

베가 레이서 2의 가장 큰 특징은 LTE 통신칩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하나의 형태로 구현한 통합칩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MSM8960 얹었다는 점이다. LTE에 올인한 팬택답게 국내에 처음으로 원칩을 사용한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셈이다. 기존에 나온 LTE 스마트폰은 LTE 통신칩과 AP가 각각 들어간 듀얼칩 방식이다. 


일단 칩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든 만큼 전력 소모량과 발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항상 지니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인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무척 중요한 요소다. 배터리가 없다면 아무리 첨단 스마트폰이라고 하더라도 아무짝에 쓸모없게 된다.


현재 LTE는 3G가 함께 쓰이는 반쪽짜리 서비스다. 이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 소모가 3G 스마트폰보다 더 빠르다는 점이다. 이미 많은 사용자가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베가 레이서 2는 원칩을 사용한다. 기존 2개의 칩일때보다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게다가 28nm 공정을 사용해 이 또한 전력 소모를 기존보다 줄여준다. 즉, 현재 출시된 LTE 스마트폰들 보다 더 전력 효율이 좋아 같은 배터리 용량이면 더 오래 쓸 수 있는 셈이다. 


AP의 성능은 1.5GHz 듀얼 코어다. 퀄컴의 AP 성능은 타AP에 비해 동일한 작동 속도라 하더라도 떨어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인데, MSM8960에서는 이런 불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ANANDTECH에서 공개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AP가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작동을 책임지는 만큼 베가 레이서 2의 퍼포먼스는 쾌적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 ANANDTEC에서 공개한 벤치마크 결과



다만, 쿼드 코어를 사용한 스마트폰이 조만간 시장에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낼 것이기에 시장에서 경쟁은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에서 듀얼 코어면 부족함이 없는 제원이긴 하지만, 국내 시장 성격상 쿼드 코어 제품이 나오면 그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팬택의 첫 LTE 스마트폰에는 모션인식 기능이 들어갔다. 모션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음성 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스카이 오피니언 기자단에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촬영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카메라 음성 촬영이 되는 기기는 이때까지 없었는데, 과연 어떤 사용성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제품 소재는 세라믹을 쓴다. 세라믹은 가볍고, 경도가 높아 마찰에 강하며, 열에 잘 견딜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니고 있다. 


화면 크기는 4.8인치로 1280 x 720의 HD 해상도를 적용했다. 전면 200만/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얹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램 샌드위치를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2,000mAh이며, DMB를 지원한다. 크기 132.4 x 68.9 x 9.35mm,, 무게 130g 초반 대다.



 


팬택 베가 레이서 2는 28nm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S4 MSM8960을 사용하고 있기에 주목할만한 LTE 스마트폰이다. 원칩을 사용하는 만큼 기존 LTE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소 해소해줄 것으로 여겨진다. 과연 어떤 제품일지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



상기 내용은 팬택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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