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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현대빌리지와 함께 한 2013년 새해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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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1. 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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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새해 각오도 다지고, 계획도 세울 겸 공기 좋은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갑작스레 결정한 일이었지만, 운 좋게 평창 ‘현대빌리지’에 빈방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평창은 다들 아시다시피 2018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곳인데요. 서울 집에서 승용차로 평창 현대빌리지까지는 약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 온전히 쉬기 위해 떠난 여행이라 느지막이 오전 11시경에 출발했어요.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 집에 가는데 보통 5시간 정도 걸리는데, 3시간은 정말 짧게 느껴지더군요. 도중에 휴게소도 들려서 간식도 먹고 하다 보니 오후 2시 반 경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빨간 우체통이 입구에서 반겨주네요



묶었던 방은 20평 크기로 2층 복층입니다. 침실이 2층에 있어 1층을 무척 넓게 쓸 수 있어 좋더군요. 오붓하게 연인끼리 오기에 더할 나위 없지만, 4명 정도의 인원이 와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우선 짐을 풀고 주변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실외 수영장이 있었지만, 겨울이라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여름에 오면 즐거움이 하나 더 생기네요



펜션 뒤로 산을 끼고 있는데요. 약간 외진 곳이라 조용하고, 공기도 무척 상쾌하더군요. 그야말로 편히 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장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휘닉스파크 스키장 30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스키 타러 오기에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바베큐를 이용해 삼겹살로 쇠고기도 구워 먹었습니다. 평창 현대빌리지가 정말 좋았던 점은 바로 평창 한우마을 면온점이 10분 거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평창 한우마을은 1+ 이상의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저는 현대빌리지로 들어가면서 고기를 사서 저녁에 맛나게 구워 먹었는데요. 부족하더라도 금방 사러 갈 수 있어 든든했습니다. 






열심히 고기 구워먹은 후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2013년 계획을 세웠는데요. 개인적인 목표로 7가지를 고심 끝에 리스트 업 했습니다. 블로그에도 공개하고 싶지만, 아주 개인적인 것도 있고 해서 올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2013년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저는 1년 동안 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아직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얼른 세우시기 바랍니다.  


다음 날인 2013년 1월 1일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도 눈이 서울보다 더 하얗고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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