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ES 2013] 이것이 바로 초고화질 TV다, 삼성전자 110형 UHD TV

log

by Dapy 2013. 1. 9. 09:40

본문

반응형


CES 2013 전시장에서 삼성부스를 찾으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바로 초고화질(UHD) TV ‘S9000’이다. 해상도 때문에 4k TV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삼성전자는 이번에 85형, 95형, 100형 크기의 4k TV를 CES에 전시하고 있다. 





110형이라고 하면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데, 옆에 선 모델이 TV 덕분에 작아 보일 만큼 상당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압도하는 화면 크기 덕분에 영상 볼맛이 제대로 난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디스플레이를 지지하고 있는 프레임이다. ‘타임리스(Timeless) 갤러리’라고 이름 붙였는데, TV는 테이블 위에 놓는다는 고정 관념을 탈피하고 하나의 작품을 갤러리에 걸어 놓은 느낌이다. 





프레임은 단순히 거치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는 120W 스피커를 넣어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해 TV 시청의 즐거움을 높였다. 





뒷모습은 아래와 같은데, 사진에서 보듯이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이것이 110형 제품에만 있는데, 정확한 용도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95형, 85형은 케이블이 프레임 우측 하단 구멍으로 이어져 있는데, 110형은 프레임 하단으로 이어진다. 가정에는 이런 방식으로 설치는 힘들 텐데 상용 제품에선 어떻게 꾸릴 것인지 궁금하다. 





아직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넉넉하지는 않다.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제대로 즐길 수가 없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독자적인 업 스케일링 알고리즘을 채용한다. 


HD 해상도의 영상을 4단계에 걸친 향상 작업을 거쳐 4k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Quad-Detail Enhancement’ 기술을 사용한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좌측의 적용전보다 우측의 적용후가 훨씬 선명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더 선명한 화질로 만들어 주는 ‘Precision Black Pro’ 기술도 쓰였다. 콘트라스트, 색상, 디테일을 모두 향상해 더 깨끗한 화면을 만들어 준다. 





영상은 화면이 커질수록 더 볼맛이 나는건 명확하다. 사람들이 집에서 TV로 영화를 보기보다는 돈을 지불해 가면서 극장을 찾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110형의 UHD TV S9000은 가정에서 쓰기엔 벅찰만큼 큰 화면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만큼 큰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