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니 2013년 형 핸디캠 신제품 9종 출시...어떤 기능 담았나?

log

by Dapy 2013. 3. 2. 14:28

본문

반응형


과거엔 사진=카메라, 동영상=캠코더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이 장착되고, 기능도 점차 좋아지다 보니 캠코더 시장이 조금씩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기기의 카메라 성능도 많이 향상되어 점점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영상을 제작하려면 캠코더만 한 게 없다. 동영상을 찍기 위해 태어난 기기인 만큼 결과물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그래서 여전히 캠코더는 많이 사람이 찾고 있다. 


소니는 캠코더 시장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브랜드다. 이런 소니가 2013년을 겨냥한 새로운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19일 청담동 본뽀스또 레스토랑에서 이들을 블로거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이 돋보이는 ‘HDR-PJ230/ PJ380/ PJ430/ PJ660/ PJ790’


소니는 PJ시리즈를 5개 공개했다. 최대 2,410만 화소의 스틸 이미지와 600만 화소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모델 PJ790부터, 대중적인 모델까지 두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PJ시리즈에서 인상 깊었던 기능은 BOSS(Balanced Optical Steady Shot)라는 손떨림 보정 기능이다. PJ660과 PJ790에 적용된 이 기능은 움직임이 많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깨끗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특히 줌 사용 시에는 흔들림이 더 심할 수밖에 없는데, 최대 55배 광학 줌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다고 소니측은 설명했다. 



소니의 손떨림 보정 기능 시연...타제품보다 보정 기능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JP시리즈는 프로젝트 기능을 담은 캠코더다. 소니는 2011년부터 캠코더에 프로젝트를 내장하기 시작했다. 2013년형 제품은 프로젝트의 밝기를 최대 35루멘(PJ790)까지 밝아졌다. 프로젝트 기능 덕에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 기기속 콘텐츠도 간단히 연결해 프로젝트로 쓸 수 있어 캠코더를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캠코더에 프로젝트 기능을 내장해 활용도를 높였다



사운드 부분에서는 ‘바람 소리 제거 장치’를 적용했다. 동영상 촬영 시 바람이 불게 되면, 다른 소리는 묻혀버린다. 바람 소리 제거 장치는 이럴 때 무척 유용한 기능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에서 동영상 촬영을 하더라도 사람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돌비 5.1 채널 사운드 녹음’과 ‘고성능 5.1 서라운드 사운드 마이크’까지 채용해 녹음 환경이 향상되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와이파이 어댑터를 핸디캠에 장착하면, 촬영 장면이 실시간으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된다. 시연 기기를 살펴보니 아주 매끄럽지는 않지만, 모니터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무선 리모콘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핸디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전송해 손쉽게 SNS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엔트리급 라인업 ‘HDR-CX220/ CX280/ CX380’, 풀HD 3D 구현 듀얼 HD 3D 핸디캠 ‘HDR-TD30’


CX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임에도 소니의 자랑은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칼자이즈 G렌즈를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의 손떨림 방지 기능인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Steady Shot Active Mode)’를 향상해 최대 55배 줌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마디로 영상 촬영 본질에 충실한 기능을 지닌 제품이다. 


TD30은 2D뿐만 아니라 3D 촬영도 할 수 있는 재미난 제품이다. 이 때문에 G렌즈,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각각 2개씩 적용되어 있다. 3D 촬영 모드에서는 광학 10배 줌 및 최대 12배 확장 줌을 지원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로 풀HD 3D 영상 촬영에도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다.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일치하도록 3D 심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3D 심도조절기능’도 채용했다. 





이날 블로그 간담회에서는 9종이나 되는 제품이 공개되다 보니 그 차이점을 파악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다. 요즘 동영상 촬영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DSLR을 사용한다. DSLR만으로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소니 핸디캠을 만져보니 그 간격은 상당히 커 보였다. 동영상 비중을 높일 계획을 하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소니 핸디캠 탐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