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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 ③] 난 이 기능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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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6.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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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가 제공하는 여러 기능 중, 어떤 건 자주 쓰게 되고, 어떤 건 거의 쓰지 않기 마련이다. 마음에 드는 기능도 있고, 왜 있는지 의아한 기능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사용 빈도를 떠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능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S 헬스


갤럭시 S4가 처음 발표되던 날, 가장 기대를 하지 않았던 기능이 ‘S 헬스’였다. 하지만, 갤럭시 S4를 몇 주째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 중의 하나가 S 헬스다. S 헬스는 한마디로 사용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능이다. 기본적인 운동 관리뿐만 아니라 식사, 체중, 혈당, 혈압 등까지 담당하는 건강 매니저라고 할 수 있다. 





먼저, S 헬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을 꼽으라면 만보기인 걷기 도우미다. 걷기는 무척 좋은 운동이지만, 현대인은 많이 걷지 않는다. S 헬스의 걷기 도우미를 활용해 하루 동안 얼마나 걸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움직인 거리와 소모된 칼로리까지 계산해 준다. 





본인은 갤럭시 S4를 쓰기 시작한 이후 S 헬스의 만보기 기능은 계속 켜놓은 채 쓰고 있다. 혹 배터리 소모가 더 많아지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삼성전자는 만보기 사용 시 AP는 슬립 상태로 만들고, 카운터만 작동하게끔 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 직접 사용해 봐도 배터리가 급격히 닳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운동 도우미는 다양한 운동을 한 만큼 기록해 주며, 푸드 트래커는 먹은 음식을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쾌적도 알리미는 현재 기온과 습도를 측정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밝히길 상용과 제품과 견주어도 성능에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별도의 온도/습도 센서를 적용했으며, 마이크 부분의 구멍을 이용해 측정하게 된다. 





체중, 혈당, 혈압은 수동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지만, 호환 기기가 판매된다. 갤럭시 S4와 연동해 측정값이 입력되는 방식이다. 아쉽게도 국내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 






와치온


와치온은 리모컨 기능이다. 스마트 기기에 리모컨 기능을 적용한 것은 이미 나와 있다. 일반 리모컨처럼 적외선을 사용하며, 반응 속도는 오히려 더 빠르다. 





하지만 와치온은 단순한 리모컨이 아니다. 현재 방영되는 채널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줘 쉽게 채널 이동을 할 수 있으며, 선호도에 따른 맞춤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 또한, 선호채널을 별도로 지정해 놓을 수 있으며, TV 쇼, 영화, 스포츠 채널을 따로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십 개의 케이블 TV에서 원하는 방송을 찾기 위해 채널 버튼을 엄청나게 누르게 된다. 갤럭시 S4의 와치온을 쓴다면, 더는 이럴 필요가 없다. 채널을 한 번에 하나씩 돌려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아야 했던 방식을 탈피해 와치온은 보고 싶은 방송을 쉽게 찾아 채널을 돌리게끔 해준다. 





그룹 플레이


그룹 플레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명이 함께 해야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배가 된다는 옛말이 있듯이 함께 하기에 더 즐거운 갤럭시 S4다. 


이 기능은 모두 네 가지로 쓸 수 있다. 음악 공유, 사진 공유, 문서 공유, 게임 실행 등이다. 옆에 있는 친구와 쉽게 음악을 함께 듣고, 사진을 같이 보며, 문서를 확인하고, 게임 대전을 펼칠 수 있게 해준다. 음악 공유는 좌, 우로 나누어 스테레오 재생을 할 수 있어, 여러 명의 친구랑 함께 공유하면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도 있다. 





무선 AP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갤럭시 S4가 모바일 AP가 되며, 다른 갤럭시 S4가 여기에 접속하면 된다. 최대 10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NFC를 이용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도 있다. 


현재는 갤럭시 S4끼리만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다. 하위 기종까지 함께 쓸 수 있게끔 지원이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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