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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3 ①] 144.3mm(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의 고민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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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10.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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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하반기 전략 모델로 ‘갤럭시 노트 3’를 공개했다. 국내에 출시된 후 시간이 약간 흐르긴 했지만, 저번 주 금요일(18일)에 드디어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아래는 개봉기 동영상이다. 간단하게 찍어봤다. 



화면은 커졌지만, 제품 크기는 기존 그대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매년 출시될 때마다 화면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화면은 커지고 있지만, 제품 크기는 미묘하게 작아지고 있다. 갤럭시 노트2, 갤럭시 노트3 모두 그렇다.


수치로 한번 살펴보자. 

표에서 알수 있다시피 화면은 분명 커지지만 가로폭은 82.95mm에서 80.5mm로 그리고 갤럭시 노트3에서 79.2mm로 줄어들었다. 두께 또한 9.65mm에서 9.4mm로 그리고 현재는 8.3mm다. 그러다 보니 손에 쥐는 느낌은 점차 좋아진다. 이번 갤럭시 노트3 또한 화면 크기로 인해 제품의 크기가 큰 편임에도 얇아진 두께로 한결 쥐고 쓰기 좋다. 



갤럭시 노트3의 화면 주변부를 보고 있으면, 많이 얇아진걸 알 수 있다. 다음 모델에서도 화면이 또 커진다면, 제품 크기를 또 줄일 수 있을까? 갤럭시 노트4가 나오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벌써 궁금해진다. 



대화면에 걸맞은 성능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패널은 풀 HD 슈퍼 아몰레드다.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인치당 픽셀수(ppi, pixel per inch)는 386이다. 화면이 선명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144.3mm(5.7인치)의 대화면과 높은 해상도를 지니고 있는 만큼 쾌적한 사용성을 느끼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하드웨어 제원이 필요한 법이다. 



갤럭시 노트3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품고 있으며, 램(RAM)은 스마트폰 처음으로 3GB를 담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의 성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LTE-A도 지원한다. 여기에 넉넉한 3GB의 메모리는 한결 여유로움을 준다. 


며칠간 직접 사용해보니 이런 부분이 더욱 명확하게 느껴진다. 전반적인 스마트폰 작동이 쾌적함을 넘어 여유롭기까지 하다. 



노트라는 이름을 고려한 외형


갤럭시 노트3의 전면은 무난한 수준이다. 갤럭시 S4의 디자인을 가져와 갤럭시 노트3에 알맞게 적용했다. 측면은 메탈 느낌이 나는 걸로 포인트를 줬다. 


눈에 띄는 건 뒷면 커버다. 양장본 노트같은 형태를 집어넣었다. 노트라는 인상을 제대로 심어준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매끈한 형태가 아니긴 하지만, 손에 쥘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도 없다. 



S펜은 우측 하단 측면에 있다. 그동안 S펜은 방향이 맞아야 꽂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하 방향만 맞으면 된다. 정확한 방향을 찾을 필요가 없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사용자 경험 측면에선 한층 좋아진 셈이다. 



144.3mm(5.7인치) 대화면 어떻게 활용할까?


갤럭시 노트3는 S펜을 결합해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기본 방향이긴 하지만, 큰 화면의 장점을 살린 다중 작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삼성전자는 다중 작업 기능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다중 작업은 ‘멀티 윈도우(Multi Window)’다. 하나의 화면에 2개의 앱을 띄워 사용하는 것으로 ‘뒤로가기’ 버튼을 꾹 누르면 활성화 된다. 이 기능이 이미 기존에도 적용했던 부분이지만, 갤럭시 노트3에는 드래그&드랍으로 택스트 또는 이미지를 2개의 앱 사이로 넘나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찾은 동영상을 친구에게 보내려면, 해당 동영상의 URL을 복사한 후 챗온을 붙여넣기를 해야 한다.하지만 멀티 윈도우를 쓴다면 웹브라우저와 챗온을 시행한 후 웹브라우저에서 해당 동영상을 불러온 후 손가락으로 끌어다 챗온에 놓으면 URL이 바로 첨부가 된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일을 한번에 끌 낼 수 있다. 


S펜을 활용한 ‘펜 윈도우(Pen Window)’의 S펜과 다중 작업을 극대화한 기능이다. S펜을 꺼내 에어 커맨드에서 펜 윈도우 기능을 실행한 후 화면에 사각형을 그리는 크기만큼 팝업창이 뜬다. 팝업창 안에서 계산기, 사전, 카카오톡 등 간단한 앱이 추가되어 있다. 다양한 앱을 원하는 크기 만큼 갤럭시 노트3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다. 


마이 매거진(My Magazine)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기능은 다양한 콘텐츠를 잡지처럼 구성해 준다. 홈화면 하단에서 위로 손가락을 밀어 올리면 나온다. 필요한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다. 




덧, 어떤 제품이든 구매하기 전에 체험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를 비롯한 갤럭시 기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 놓고 있다. 가까운 모바일 샵이나 디지털 프라자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아래는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 청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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