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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⑥] 삼성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스마트폰과 친해져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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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4. 4.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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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전혀 다른 기기다. 운영체제도 다르고, 쓰임새도 다르다. 한마디로 이 둘은 따로 논다. 그런 탓에 안드로이드폰에 있는 콘텐츠를 PC에서 감상하려면, 케이블을 연결해 PC로 옮겨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 반대의 경우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이 둘을 긴밀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콘텐츠를 자유롭게 ‘삼성 링크’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PC의 넓은 화면에서 감상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케이블을 사용해 스마트폰의 사진을 PC로 전송하는 것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비단 사진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 문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케이블을 사용해 옮긴다. 


이렇게 콘텐츠를 옮기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작업이다. 다만 귀찮음만 있을 뿐. 케이블을 사용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티브랑 갤럭시를 사용한다면 지금 소개하는 ‘삼성 링크’를 눈여겨 볼만하다. 


삼성 링크는 무선으로 다른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서 갤럭시 노트 3에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파일 등에 접근할 수 있다. 당연히 반대로도 되며,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노트북과 노트북끼리도 된다. 



사용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원하는 기기에 삼성 링크를 설치하고,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그럼 해당 기기가 삼성 링크에 등록된다. 현재 본인은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과 갤럭시 노트 3에 삼성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로그인한 상태다. 즉 2개의 기기가 삼성 링크에 등록되어 있다. 


그럼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서 갤럭시 노트 3에 접속해 보겠다. 접속은 무척 쉽다. 좌측 메뉴에 보면 등록한 기기가 나온다. 현재 dapy와 Dapy Kim(SM-N900S)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dapy는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이고, Dapy Kim(SM-N900S)가 갤럭시 노트 3다.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갤럭시 노트 3에 접속해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파일 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링크에 2개의 기기만 등록했지만, 총 6대의 기기를 추가할 수 있다. 한번 등록해 놓기만 하면 언제든지 하나의 단말기에서 원하는 다른 기기에 접속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단, 삼성 링크를 사용하기 위해선 조건이 있다. 원격으로 접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PC는 켜져 있어야 하며, 백그라운드로 삼성 링크가 구동되고 있어야 한다. 이것만 만족한다면, 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에서도 원하는 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 


사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는 이미 나와 있다. 하지만 삼성 링크가 좋은 점은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삼성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된다. 



어떻게 쓰나?


삼성 링크를 통해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음악 감상이다. 몇천 곡의 노래가 PC에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는데, 듣고 싶은 노래를 스마트폰에 옮긴다더라도 막상 외출하게 되면 다른 노래가 듣고 싶기 마련이다. 이럴 때 삼성 링크를 통해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 접속해 듣는다.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의 내장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외장 저장 장치를 하나 물려 놓았다. 삼성 링크에서 원하는 폴더를 추가할 수 있는데, 음악 파일을 이 저장된 폴더를 등록해 놓았다. 



특히 LTE-A의 빠른 속도 덕에 음악 파일은 물론 HD의 동영상을 감상하더라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스마트폰으로 PC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 물론 이렇게 콘텐츠를 즐기다 보니 한달 데이터 사용량이 제법 되기는 한다. 


스마트폰의 저장 용량은 생각외로 넉넉하지 않다. 게다가 원하는 콘텐츠를 매번 스마트폰에 옮기고, 지우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번거롭다. 하지만 삼성 링크를 사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수백 GB의 콘텐츠를 내 스마트폰에 담아두고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야외에 나들이를 나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면, 집에 돌아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이를 보는 건 답답하다. 앞으론 삼성 링크를 써보자. 별도의 작업 없이 PC에서 해당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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