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에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이 있다. 화면이 꺼져도 날짜, 시간 등은 표시되는 기능이다. 화면을 켜기 위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이
AOD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된지 제법 오래 되었는데, 아이폰에는 쓰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2021년형 아이폰에는 ADO를 만나볼 수 있으지 모르겠다. 블룸버그 통신, Macrumors 등은 이와 관련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Mark Gurman 기자는 “올해 공개될 아이폰에서는 시간, 날짜, 알림 등의 정보를 항상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라고 전했다.
애플의 AOD는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낮은 밝기로 효율적으로 디스플레이를 켤 수 있는 ‘LTPO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LTPO 디스플레이는 전하 이동성과 안정성이 좋고, 전류 누설이 적다. 주사율이 높으면서도 전력 효율이 좋은 것.
LG 디스플레이는 LTPO 기술이 OLED 패널의 전력 소모를 15~2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이폰 주사율도 아이패드와 동일한 120Hz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향상된 전력 효율 기술로 아이폰12보다 전력 효율이 10~20% 더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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